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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킬러 '레옹 디 오리지널' 재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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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0-05-2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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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옹 포스터

레옹이 전설의 귀환을 알린다. 


영화 '레옹'(감독 뤽 베송)이 6월 11일 오리지널 재개봉을 확정했다. 


1995년 첫 개봉과 함께 프랑스 영화 최초로 150만 이상의 관객을 돌파하며, ‘레옹’ 신드롬을 일으킨 영화 '레옹 디 오리지널'은 세상을 등진 고독한 킬러 레옹과 누구에게도 사랑 받아 본 적 없는 소녀 마틸다의 가슴 아픈 액션 영화다. 


'레옹 디 오리지널'은 1995년 개봉했을 당시의 오리지널 버전으로 재개봉 해 더욱 의미 있다. 


레옹 역의 장 르노는 할리우드와 유럽에서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완성하며 전세계 팬들에게도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중 하나다. 마틸다 역의 나탈리 포트만은 제 83회, 89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의 주인공으로 천재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폭발적인 스크린 장악력을 보여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스탠스 필드 역으로 게리 올드만이 선보인 인상적인 연기는 영화 역사상 희대의 악역으로 꼽히며 지금까지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렇듯 '레옹 디 오리지널'을 통해 세 배우가 선보이는 환상적인 조우를 다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더한다.


특히 이번에 함께 공개된 '레옹 디 오리지널' 전설 포스터는 ‘레옹’의 시그니처인 선글라스를 쓴 모습과 함께 다시 돌아온 고독한 킬러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 포스터 한 장 만으로 오리지널 재개봉에 걸 맞는 그 시절의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동시 전설의 귀환을 알리며 기대를 더한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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