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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습격사건' 전투력 만렙 경비원 월터, 그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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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0-05-1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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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루키나 파소의 국민영웅 이사카 사와도고가 막강 전투력의 경비원이 됐다. 


한밤 중 불 꺼진 대형 마트에서 벌어진 기상천외한 사건을 다룬 영화 '마트 습격사건'(감독 바란테 소다인)에는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부루키나 파소의 국민영웅 이사카 사와도고가 전투력 '만렙'의 마트 경비원 월터로 출연한다. 


'마트 습격사건'은 초대박 한탕을 계획한 이들이 대형 마트에 침입하면서 겪게 되는 기상천외한 사건을 다룬 영화다. 


거대한 한탕을 계획해왔던 고란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아 완벽한 계획을 수립하고 영업이 끝난 대형 마트에 잠입한다. 이들이 이 곳에 침입한 것은 평범한 마트를 털기 위해서가 아니다. 이들이 노린 것은 마트와 벽 하나로 마주하고 있는 옆 건물이었던 것. 이제 마트 벽을 뚫고 옆 건물로 들어갈 수만 있게 된다면 이들은 어마어마한 돈 방석에 앉게 되는 것이다. 시간도 충분하고 계획도 완벽하다. 하지만 이들 앞에 예상치 못한 복병 하나가 등장하게 되는데, 이가 바로 마트 경비원 월터 키캄바다. 


전 아프리카 군 지도자 출신의 살벌한 월터 역을 맡아 어마무시한 전투력으로 마트 침입자들을 하나, 둘 제압해 나가는 이사카 사와도고의 연기는 영화 '마트 습격사건'의 무게중심과 같은 역할을 한다. 


그는 아프리카 부르키나 파소 출신으로 연기자의 꿈을 품고 노르웨이와 벨기에 등지에서 연기수업을 받으며 배우로 성장한 인물로 육중한 체구에도 불구하고 춤과 노래에 뛰어난 재능을 선보이며 노르웨이 국립극장 단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영화 '마트 습격사건'은 프랑스에서 활동하며 '언터처블'의 올리비에르 나카체 감독의 '웰컴 삼바'를 비롯 다양한 영화에 출연해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만들어 가고 있는 이사카 사와도고를 비롯 '수영장으로 간 남자들'의 알반 이바노프와 '택시 5'의 카림 제블리 등이 가세해 경쾌한 재미와 웃음을 만들어낸다.


완벽한 계획과 조합으로 마트를 습격한 이들이 아닌 밤중에 그 곳에서 겪게 되는 상상초월의 사건을 그린 영화 '마트 습격사건'의 전말은 5월 14일 공개된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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