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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도시 파리 로맨스 계보 잇는 '썸원 썸웨어' 관람포인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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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0-04-2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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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썸원썸웨어 포스터

낭만의 도시 파리 로맨스의 계보를 잇는 '썸원 썸웨어'가 온다. 


4월 29일 '썸원 썸웨어'(감독 세드릭 클라피쉬)가 개봉일을 맞아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는 관람 포인트 BEST 3를 공개했다. 

  

'썸원 썸웨어는 불과 5m 거리에 살고 있는 레미와 멜라니가 어딘가 있을 사랑을 찾아 나서는 로맨스 영화다. 


레미와 멜라니는 가장 낭만적인 도시 파리 한복판에서 이웃집 주민으로 만난 특별한 인연이다. 레미와 멜라니의 뒤로 보이는 몽마르뜨 언덕과 파리의 전경은 영화의 로맨틱한 감성을 한껏 배가시키는 동시에 프랑스로 스크린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든다. '비포 선셋'부터 '미드나잇 인 파리', '러브 앳'에 이르기까지 파리를 배경으로 한 로맨스 영화들은 그동안 꾸준히 국내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특히 감독 세드릭 클라피쉬는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 '사랑을 부르는, 파리' 등의 작품을 통해 공간적 배경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는 연출을 선보였기에 '썸원 썸웨어'에서 보여줄 파리의 모습도 기대할 만하다. 


'썸원 썸웨어'는 감독의 전작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에도 참여한 두 배우 프랑수아 시빌과 아나 지라르도가 다시 한번 뭉쳐 감독과 배우 간의 뛰어난 호흡을 자랑한다. 세드릭 클라피쉬 감독은 '썸원 썸웨어'가 프랑수아 시빌과 아나 지라르도를 위해 쓴 작품이라고 밝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였다. 이를 증명하듯 두 사람은 2020년 글로브 드 크리스털 어워드에서 나란히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그 누구보다 프랑스의 낭만을 섬세하게 포착해내는 감독 세드릭 클라피쉬와 현재 프랑스에서 가장 핫한 라이징 스타 프랑수아 시빌, 아나 지라르도가 다시 만난 '썸원 썸웨어'는 밀도있는 완성도를 자랑한다.  


'썸원 썸웨어'는 오늘날 파리의 초상과 대도시의 외로운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기까지의 과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영화다. 세드릭 클라피쉬 감독은 SNS와 인터넷이 발달할수록 역설적으로 사람들의 외로움이나 우울, 갈등이 공공연해지고 있는 이런 시대야말로 사랑의 필요성에 대해 얘기할 때라고 말하며 영화에 담아내고자 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썸원 썸웨어'는 각자의 사연으로 누군가와 새로운 관계를 맺는 것이 어려운 두 주인공이 예상치 못한 인연으로 서로에게 차츰 다가가는 가슴 설레는 순간을 오롯이 담아냈다. 


같은 동네, 같은 고양이, 같은 음악까지. 닮은 듯 다른, 가까운 듯 먼 ‘썸세권’ 주민 레미와 멜라니의 모습은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이들이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다채로운 감정은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것이다. 이는 '썸원 썸웨어'를 “신개념 로맨스”(Derniéres Nouvelles d’Alsace)라고 일컬은 해외 매체의 평처럼, 단순한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보는 것 이상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때론 연약함이 힘이 될 수 있어요”, “당신도 행복해질 수 있어요”, “과거를 기억하고 받아들여요, 그래야 현재를 안을 수 있어요” 등 상담사들이 두 주인공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명대사는 영화를 보는 관객들의 마음까지 어루만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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