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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정보원: 인 더 프리즌' 디테일한 T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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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0-04-1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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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리오', '존 윅' 시리즈 제작자가 선사하는 범죄 스릴러 '비밀정보원: 인 더 프리즌'(감독 안드레아 디 스테파노)의 알고 보면 재미있는 디테일한 영화 속 요소들을 공개한다. 


'비밀정보원: 인 더 프리즌'은 각자 조직의 이익을 위해서만 움직이는 FBI, 경찰, 마약 카르텔의 암투와 그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한 비밀정보원의 목숨 건 선택을 담은 액션 범죄 스릴러다.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감옥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모순적 상황과 FBI, 경찰, 마약 카르텔 그리고 비밀정보원의 사투와 암투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실제 교도소에서 촬영한 감옥 장면


'비밀정보원: 인 더 프리즌'은 등장 인물들의 세밀한 묘사뿐 아니라 감옥 내에서의 긴장감 넘치는 순간들까지 디테일하게 담아내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데, 이는 영화가 실제 감옥에서 촬영되었기 때문. 영화는 영국 글로스터에 위치한 과거 감옥으로 쓰였던 건물에서 촬영을 진행하면서 현실성을 더했다. 해당 감옥은 1791년에 지어져 2013년까지 오랜 기간 범죄자를 수용하면서 영국의 주요 감옥 중 하나로 활용되기도 했다. '비밀정보원: 인 더 프리즌'은 최근까지 범죄자들을 수용했던 실제 감옥에서 촬영함으로써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세트장이 지닐 수 없는 분위기와 디테일함을 영화 속에 구현해내는 데 성공했다. 관객들은 범죄를 저질러 감옥으로 들어가는 장면, 전화 사용 가능 시간에 가족에게 전화하는 장면, 감옥 내 운동장에서 밀거래가 이뤄지는 장면 등 감옥 내 모든 장면들 속에서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디테일을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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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비밀정보원의 경험담


'비밀정보원: 인 더 프리즌'의 안드레아 디 스테파노 감독은 그 어느 영화보다 더 리얼한 액션 범죄 스릴러를 만들어내고자 했다. 실제 범죄 경험자가 저자로 참여했으며 감옥 내 마약 운반 실험에 성공한 사례를 바탕으로 집필된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쓰리 세컨즈'를 원작으로 삼아 현실성을 높였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실제 비밀정보원으로 활동했던 인물들을 인터뷰하면서 캐릭터의 디테일을 높였다. 안드레아 디 스테파노 감독은 인터뷰 과정에서 비정하게 버림받을 수밖에 없는 비밀정보원의 현실을 깨닫고 영화 속에 그 사실을 녹여냈다. 또한 실제 모든 비밀정보원들이 임무를 위해 집을 떠날 때마다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음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내용까지 영화에 고스란히 담아내며 비밀정보원의 사투에 더욱 몰입하게 만들었다. 감독은 한 인터뷰를 통해 “영화 속 비밀정보원은 결코 허구의 존재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제가 무엇보다도 우선시한 것은 현실적이어야 한다는 겁니다”라고 밝히며 가장 리얼하고 생생한 비밀정보원의 탄생을 예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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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타노스가 비밀정보원으로 활약할 뻔 했다?


'비밀정보원: 인 더 프리즌'은 화려한 캐스팅과 긴장감 넘치는 연기 호흡이 돋보이는 영화다. '나를 찾아줘'의 로자먼드 파이크와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조엘 킨나만을 비롯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아나 디 아르마스, '존 윅'의 커먼, '클로저'의 클라이브 오웬이 그 주인공. 하지만 영화 제작 초기에는 지금과 전혀 다른 배우들이 캐스팅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주목 받고 있다. 기존 '비밀정보원: 인 더 프리즌'의 주연으로 출연 예정이었던 배우로는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시카리오' 시리즈의 조쉬 브롤린, '다크 나이트'의 매기 질렌할, '엑스맨: 아포칼립스'의 올리비아 문,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루크 에반스였다. 그러나 영화의 제작이 점차 진행됨에 따라 감독은 보다 생생하고 긴장감 넘치는 연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배우들을 원하게 됐고, 오랜 고민과 캐스팅 후에 지금의 출연진이 완성됐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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