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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킹덤'의 역대급 스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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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0-04-1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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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킹덤'의 역대급 스케일이 눈길을 끈다. 


전 세계 누계 6,400만 부 판매 신화의 동명 만화를 실사화한 '킹덤'(감독 사토 신스케)은 혼란의 시대, 세상의 영웅을 꿈꾸는 소년 신과 세상을 되찾으려는 위태로운 황제 영정이 함께 원대한 꿈을 이루고자 싸워나가는 카타르시스 액션버스터다. 


전 세계 6,400만 부 판매 원작 실사화


'킹덤'은 전 세계 누계 6,400만 부 판매고를 기록한 레전드 만화 '킹덤'을 원작으로 거대한 스크린에서 재탄생됐다. 제17회 데즈오카 오사무 문화상 만화대상을 수상한 원작은 현재 57권까지 출간되었으며 꾸준히 연재되고 있다. 당시 소니 컬럼비아 픽처스 대표 샌포드 파니치가 “모두를 놀라게 할 혁명적인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라고 제안 후, 실사화가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던 만화 '킹덤'의 영화 제작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원작의 세계관을 중심으로 1권부터 5권까지 담은 스토리가 영화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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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랭크인까지 3년 소요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작으로 꼽히는 원작은 본격적인 크랭크인까지 3년간의 시간이 소요돼 팬들과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시나리오화하는 과정에서 극적인 재미를 더하기 위해 원작 작가 하라 야스히사가 직접 참여하는 열정을 보였다. 하라 야스히사 작가와 스태프들은 3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방대한 분량을 대담하게 바꾸어 나가며 흡입력 있는 이야기로 완성시켰다. 특히 원작에서는 볼 수 없는 영화만의 오리지널 대사까지 더해진 '킹덤'은 원작의 중심 주제와 본연의 매력을 더욱 분명하게 드러낸다. 하라 야스히사 작가는 “스태프들이 나를 배려하느라 다양한 요소를 바꾸지 못하면 실패한 시나리오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먼저 나서서 이야기를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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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가지의 산족 가면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산족의 가면은 약 80가지의 각양각색 스타일로 제작됐다. 산족의 왕 양단화 외의 산족 사람들은 얼굴을 노출하지 않기에 가면을 제작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었다. 뿐만 아니라, 수십 명의 사람들이 산족을 연기하기 위해 투입돼 비주얼만큼이나 전체 수량도 만만치 않은 과정이었다. 적은 분량의 엑스트라까지 섬세하게 신경 쓰는 사토 신스케 감독은 '기생수' '아이 엠 어 히어로'의 후지와라 가쿠세이 특수 분장 감독을 참여시켜 퀄리티를 최고로 끌어올렸다. 이렇게 제작된 80가지의 가면은 범상치 않은 산족의 분위기를 완벽히 담아내며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후지와라 가쿠세이 특수 분장 감독은 “사토 신스케 감독은 엑스트라라고 해서 의상이나 소품을 대충 넘어가지 않는다. 역할에 따라 퀄리티 차이를 두지 않는 사람이다”라고 전했다. 


초대형 액션 스케일의 '킹덤'은 4월 29일 개봉된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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