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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5주년 인디스토리, 2023년 상반기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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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3-02-0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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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독보적인 독립영화 제작/배급사 인디스토리(대표 곽용수)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기념 엠블럼 공개와 함께 2023년 상반기 극장 개봉 라인업 3편을 전격 공개했다.


인디스토리는 1998년 우수한 한국 독립영화의 본격적인 국내외 배급을 위해 문화학교 서울 사무국장 출신의 독립영화인 곽용수 대표가 설립한 독립영화 전문 제작/배급사다. 현재까지 29편의 영화를 제작, 장편영화 196편과 단편영화 1,620편 배급, 전세계에 장편 105편, 단편 435편을 세일즈하며 독립영화계 배급의 지평을 확대해왔고, 한국 독립영화의 배급 가능성을 한 차원 높인 다큐멘터리 '워낭소리' 극장개봉과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 칸영화제에 진출한 연상호 감독의 '돼지의 왕' 해외배급은 물론 독립영화 제작의 합리적인 시스템 구축을 지향하며 다양한 형식의 스타일로 영화를 비롯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2016년 성평등 이슈를 처음 현장에 적용한 장편영화 '걷기왕', 웹드라마 형식의 '오목소녀' 제작/배급 뿐 아니라 2022년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영화 '사이버 지옥: n번방을 무너뜨려라'의 제작을 맡아 190여 개국에 공개하며, 콘텐츠 기획/제작/배급을 25년간 지속해온 저력의 영화사다.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아 공개된 엠블럼은 한국영화 생태계에서 독립영화의 영토를 확장하고 지켜온 파수꾼이자, 25년 동안 한국독립영화계의 꺼지지 않는 불꽃이 되어준 인디스토리를 상징하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또한 이 엠블럼은 15년 동안 파트너로 수많은 작품을 함께해 온 디자인 스튜디오 프로파간다가 헌정했다. 


2023년 상반기 인디스토리 장편영화 극장 개봉 라인업은 총 3편으로 3월 말 최창환 감독의 '여섯 개의 밤'이 포문을 열고, 신예 가성문 감독의 데뷔작이자 배우 김선영과 이윤지의 열연이 빛나는 '드림팰리스', 베를린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초청 등 전 세계 영화제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는 박세영 감독의 '다섯 번째 흉추'가 연달아 관객들을 만난다.


3월말 개봉 예정인 '여섯 개의 밤'은 '내가 사는 세상'(2019), '파도를 걷는 소년'(2020) '식물카페, 온정'(2021)를 연출한 최창환 감독의 5번째 장편영화로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되어 주목받은 작품이다. 특히 한국 독립영화의 현재를 이끌고 있는 대표 배우 강길우, 강진아, 김시은, 변중희, 이한주, 정수지 6인의 멀티캐스팅과 이들의 연기 앙상블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높다. 


'드림팰리스'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후 배우 김선영과 이윤지의 열연에 대한 찬사는 물론,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공감을 모으는 묵직한 메시지가 어우러져 웰메이드 문제작으로 회자된 작품이다. 특히 2019년 하반기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시나리오공모전 대상 수상에 빛나는 시나리오로 제작 전부터 수많은 영화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바 있고, 인디스토리가 제작부터 배급까지 책임지며 관객들과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다섯 번째 흉추'는 지난해 부천국제판타스티영화제 3관왕을 시작으로 서울독립영화제 최우수상 수상, 베를린영화제 비평가주간 초청 등 전 세계 유수 장르 영화제가 주목하고 있는 작품으로 신예 박세영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독특한 감각과 기괴한 상상력, 영화만이 표현할 수 있는 전방위적 발상이 만들어낸 감각적인 작품이자 시네마틱 체험을 가능하게 하는 영상미와 SF적 사운드가 백미인 장르영화의 신세계다. 나아가 한국영화 차세대 비주얼리스트의 등장을 알리는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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