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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국가대표 '미친개' 선생이 떴다, 진선규 주연 '카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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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3-01-1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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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타공인 충무로 대세 배우 진선규와 '엑시트', '너의 결혼식' 제작진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카운트'(감독 권혁재)를 소개한다.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진선규)이 오합지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해 '공조2: 인터내셔날'을 통해 인상적인 액션과 악역 연기로 698만 관객을 사로잡았던 진선규가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美친개 마이웨이 캐릭터로 유쾌하게 돌아온다.


1988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지만 1998년 지금은 평범한 고등학교 선생인 시헌(진선규). 선수 생활 은퇴 후 남은 건 고집뿐, 모두를 '킹받게' 하는 마이웨이 행보로 주변 사람들의 속을 썩인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참석한 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승부 조작으로 기권패를 당한 윤우(성유빈)를 알게 된 시헌은 복싱부를 만들기로 결심한다. 아내 일선(오나라)의 열렬한 반대와, 교장(고창석)의 끈질긴 만류도 무시한 채, 시헌은 독기만 남은 유망주 윤우와 영문도 모른 채 레이더망에 걸린 환주(장동주), 복안(김민호)을 데리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하기 시작한다. 


이번에 공개된 '카운트'의 티저 포스터에는 과거 올림픽 국가대표였지만 은퇴 후 남은 건 고집뿐인 시헌으로 분한 진선규의 모습이 담겼다. 90년대를 풍미했던 까치집 머리와 컬러풀한 트레이닝복 차림의 레트로 스타일을 선보인 그다. 여기에 '마이웨이. 오직 직진', '23년 킹받는 美친개가 온다'는 카피가 유쾌한 기대를 자아낸다. 


'카운트'는 '엑시트', '너의 결혼식' 제작진의 신작으로, 진선규를 비롯해 오나라, 성유빈, 고창석, 장동주 등 탄탄한 연기력의 믿고 보는 배우들이 출연한다. 2월 개봉 예정이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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