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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케이지X니콜라스 홀트, 드라큘라 코믹 액션 '렌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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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3-01-0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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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홀트와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영화 '렌필드'(감독 크리스 맥케이)를 소개한다. 


영화 '렌필드'는 드라큘라 캐릭터를 주체로 하드코어한 액션과 화끈하고 기상천외한 웃음, 캐릭터들의 찰진 티키타카로 중무장한 독특한 스타일의 작품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보기만 해도 음산한 분위기가 잔뜩 느껴지는 반면, 톡톡 튀는 독창적인 설정의 카피가 함께 어우러져 흥미로움을 자극한다. 


압도적인 아우라로 절대적 힘을 자랑하는 드라큘라 역의 니콜라스 케이지의 모습에 이어 한껏 움츠러든 채 긴장한 드라큘라의 직속비서 렌필드 역의 니콜라스 홀트의 모습이 대조적이다. 여기에 "퇴사 없는 종신 계약. 드라큘라 직속비서"란 문구가 소위 상상하는 드라큘라와 먹잇감인 인간의 관계가 아닌, 보스와 비서로 지독하게 얽혀 버린 둘의 색다른 전사를 예고한다. 


"내 보스는 다른 사람들과 달라요"라며 남들은 감히 상상할 수 없는 보스에 대해 소개를 시작한 렌필드는 24시간 밤낮없이 특별 시중에 시달리고 있는 자신의 일상에 대해 한탄한다. 그는 서빙용 접시로 사람들의 목을 자를만큼 초월적인 힘을 갖고 있다. 이 능력은 미스터리한 보스 드라큘라가 선사한 힘이다. 그 대신 "순결한 제물들을 데려와"라는 보스의 특별 지시를 따라야만 하는 렌필드다. 두 사람의 지독한 관계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엑스맨' 시리즈,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등 굵직한 블록버스터 대작부터 유수 영화제에서 주목한 작품까지 섭렵하며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니콜라스 홀트가 드라큘라의 직속비서 렌필드 역을 맡아 짠내 나는 열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페이스 오프', '패밀리맨' 등의 작품부터,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크루즈 패밀리', '피그'에 이르기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할리우드의 대표배우 니콜라스 케이지가 무시무시한 힘으로 '갑 오브 갑'을 시전하는 드라큘라 보스로 분한다. 끝으로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출연, '페어웰'로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아콰피나가 둘의 수상한 종속 관계에 얽힌 경찰 레베카 역을 맡아 특유의 재치와 유머를 선사한다. 


'렌필드'는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역대급 '케미'와 쉴틈 없이 터지는 웃음과 유쾌한 스토리, 강력한 쾌감을 안길 액션까지 남다른 재미로 예비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4월 개봉 예정.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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