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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이상일 감독 신작, 동명 베스트셀러 원작 '유랑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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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2-12-2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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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유괴 사건. 그로부터 15년 뒤, 사회로부터 사건의 가해자와 피해자로 낙인찍힌 두 사람이 재회한다. 


일본의 대표 작가주의 감독 이상일의 신작 '유랑의 달'은 유괴 사건의 가해자와 피해자로 낙인찍힌 두 사람이 15년 후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상일 감독은 전작 '분노'로 파격적인 전개와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을 보여주며 국내 관객들에도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인물이다. 여기에 대한민국 대표 촬영감독 홍경표 감독이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유랑의 달'을 먼저 관람한 '기생충' 봉준호 감독은 이상일 감독에 대해 "영화적 괴력의 소유자"라며 "나에게 왠지 모를 질투심을 불러일으켰다"고 찬사를 보내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어슴푸레한 빛이 남아있는 밤하늘과 높이 떠있는 커다란 달, 그리고 잔잔한 호수를 바라보고 서있는 히로세 스즈의 뒷모습은 쓸쓸하면서도 아름다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헤매다 흐르다 만나다'라는 카피가 어우러지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유랑의 달'은 일본 서점대상 1위를 차지하고, 1년 만에 37만 부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각종 서점 판매량 1위를 휩쓴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일본 최고의 스타이자 국내 관객들에게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바닷마을 다이어리'로 얼굴을 알린 배우 히로세 스즈와 '신문기자'로 일본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연기파 배우 마츠자카 토리, 그리고 현재 일본에서 가장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대세 배우 요코하마 류세이 등이 출연했다. 2023년 1월 개봉 예정.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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