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환장 가족 코미디 영화 '이스터 선데이'(감독 제이 챈드라세카)를 소개한다. 

'이스터 선데이'는 부활절을 맞아 조의 가족과 친척들이 조의 어머니 집으로 모이면서 벌어지는 예측불가 난리법석 소동을 그린 가족 코미디이다. 

넷플릭스 '조 코이' 시리즈로 국내에서도 팬들을 구축하고 있는 조 코이가 주인공 조 발렌시아 역을 맡았다. 

코미디언이자 배우 지망생인 조는 오디션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던 중 부활절을 지내기 위해 어머니의 집을 찾는다. 필리핀 사람들이 슈퍼볼이라고 부르는 이 휴일은 일 년에 한 번 조와 가족들이 만나고, 아들에게도 자신의 뿌리를 알려주는 날이다. 아들과 함께 어머니의 집을 찾은 조는, 사이가 좋지 않은 어머니와 이모 그리고 엄청난 빚을 지고 갱들에게 쫓기는 사촌 동생 사이에서 평생 잊지 못할 부활절을 맞이하게 된다.

미국에서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조 코이는 지난 30년간의 경력이 자신의 어머니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밝혔는데 그는 어머니의 지나친 솔직함과 단호함이 그 유머의 핵심이라고 전했다. 이렇듯 조 코이는 자기 자신과 가족 그리고 자신이 속한 공동체를 따뜻함과 애정, 웃음으로 바라보는 재능을 가졌고, 이 재능을 영화 '이스터 선데이'에서 유감없이 발휘하며 관객들에 큰 웃음을 안겨줄 예정이다.

공개된 '이스터 선데이' 포스터는 부활절 식탁 앞 영화 속 주인공인 조 발렌시아와 그를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을 담고 있다. 여기에 '일 년에 한 번, 다같이 미치는 날이 있다'는 카피가 기대감을 불러 모은다. 

어머니와 이모의 만만치 않은 기 싸움과 조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들, 이 과정에서 가족, 집에 대한 향수를 전하는 것은 물론 누구나 공감할 수밖에 없는 가족에 대한 사랑과 애증을 코믹하게 담아낸 가족 코미디 '이스터 선데이'다. 12월 28일 CGV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