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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추악한 권력자 폭로한 실화 '그녀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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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2-11-0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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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변화를 이끌어낸 뉴욕타임스 탐사 보도 기자의 집요한 진실 추적기 '그녀가 말했다'(감독 마리아 슈라더)를 소개한다. 


'그녀가 말했다'는 할리우드의 제작자이자 추악한 권력자 하비 와인스타인의 어두운 이면을 폭로한 뉴욕타임스 탐사 보도팀의 기자 메건 투히(캐리 멀리건)와 조디 캔터(조 카잔)의 집요한 진실 추적 과정을 통해 스릴과 진정성의 힘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미국의 대표일간지 뉴욕타임스의 탐사 보도팀 취재 기자 메건 투히와 조디 캔터는 모두가 침묵하고 있던 할리우드의 추악한 권력자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추문 의혹을 취재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굳게 입을 다문 피해자들과 오히려 가해자를 보호하는 시스템이 이들을 막아서고 진실에 파고들던 두 사람은 생명의 위협까지 받게 된다. 


수많은 이들을 추행해 꿈을 짓밟은 가해자와 굳게 입을 다문 피해자들, 오히려 가해자를 보호하는 시스템의 장벽 앞에서 두 기자들은 생명의 위협을 무릅 쓰고 거대한 진실을 세상 밖으로 끄집어낸다. 이들의 용기는 마침내 피해자들의 침묵을 깨트렸고 '#미투 운동'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변화를 일으키며 진한 감동까지 예고하고 있다.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기반으로 완성된 이번 작품은 이미 해외에서 "올해 최고의 영화! 캐리 멀리건, 조 카잔의 눈부신 연기! 찬란하고 매혹적이다(AWARDS RADAR)", "저널리즘이 무엇인지 완벽하게 보여준다(THE WRAP)", "그들의 용기에 경외심을 느끼게 한다(VANITY FAIR)", "진정성과 공감의 힘(THE PLAYLIST)", "긴장감과 흡입력이 폭발한다! 저널리즘의 핵심에 대한 흥미로운 밀착 접근!(VARIETY)", "감정을 압도하는 숙련된 스토리텔링(INDIEWIRE)", "러닝타임이 짧게 느껴진다(THE GUARDIAN)" 등의 찬사를 받았다. 


공개된 포스터는 추악한 권력자로 인해 꿈을 짓밟힌 피해자의 얼굴에 짙게 드리운 그림자로 그들이 소리 죽여 감당해야했던 아픔과 할리우드의 어두운 이면을 드러내고 있다. 이와 함께 찢어진 종이 위로 "폭로할 수 있겠어요?"라는 카피는 피해자들을 향한 두 주인공의 조심스러운 접근과 목소리를 내기까지 피해자들이 겪어야 했을 어려운 결심의 과정, 그리고 마침내 변화로 이어진 저널리즘의 힘을 기대하게 만든다. 


실화 기반으로 스릴과 메시지를 전하는 영화 '그녀가 말했다'는 11월 30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된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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