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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조선 근대의 길을 연, 청년 김대건의 위대한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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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2-10-2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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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 개척자 청년 김대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영화 '탄생'(감독 박흥식)을 소개한다. 


'탄생'은 한국 최초의 사제 성 김대건 신부의 삶과 죽음을 다룬 최초의 극영화로, 김대건 신부의 탄생 200주년과 유네스코 선정 세계기념인물 선정 기념으로 기획돼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바티칸 교황청에서의 시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화 '탄생'의 출정 포스터는 바다 한가운데 떠오르는 햇살을 배경으로 김대건을 위시한 인물들의 결연한 의지가 돋보인다. 포스터에 적힌 '1845년, 조선 근대의 길을 열다'라는 문구는 영화는 바다와 육지를 넘나들었던 모험가이자 역사를 바꿀 수 있었던 선구자였던 김대건의 진취적인 면모를 드러낸다. 


영화는 새로운 세상을 꿈꾼 청년으로서 바다와 육지에서의 3,574일을 역동적으로 담기 위해 노력했다. 마카오 유학, 불란서 극동함대 사령관 세실의 에리곤호 승선, 아편전쟁, 동서 만주를 통한 육상 입국로 개척, 라파엘호 서해 횡단, 백령도를 통한 해상 입국로 개척 등의 주요한 모험을 자료조사와 연구, 검수 등 철저한 과정을 거친 후 대규모 촬영으로 완성했다. 충남 논산, 태안, 보령, 충북 단양, 전남 여수, 전북 부안, 강원도, 경남 창원, 경북 문경, 대구, 제주도와 고양 아쿠아 스튜디오 등 경기도 일대 및 전국 각지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김대건 신부 역의 윤시윤과 한국 대표 배우 안성기, 윤경호, 이문식, 이경영, 신정근, 이호원, 송지연, 최무성, 백지원, 하경, 성혁, 임현수, 남다름, 김광규, 박지훈, 정유미, 차정화, 강말금, 이준혁, 그리고 김강우 등이 출연한다. '비정상회담'에서 활약한 로빈 데이아나 등의 외국인 배우들도 합류했다. '두 번째 스물', '경의선', '역전의 명수'의 박흥식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탄생'은 희망조차 보이지 않던 시대, 그 희망마저 스스로 만들어내야 했던 청년 김대건의 인내와 용기, 자기 몸을 기꺼이 던진 헌신, 평생을 거쳐 신과 인간에 대한 사랑을 찾아다닌 사유에 대한 공감을 전하며 세대와 종교를 뛰어넘는 영화의 탄생을 예고한다. 11월 30일 개봉.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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