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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영화제를 사로잡은 대만 청춘 로맨스 '청춘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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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2-10-2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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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들의 불안한 사랑과 이별의 아픔을 담은 '청춘시련'(감독 호위딩)을 소개한다. 


중화권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금마장 영화제를 뜨겁게 달구며 데뷔한 호위딩 감독의 신작 '청춘시련'은 한 도시에 살고 있는 여러 청춘의 사랑과 이별, 뜨거움과 외로움을 서로 다른 네 개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성장 로맨스 영화다. 


지난 2010년 데뷔작 '피노이 선데이'로 금마장 영화제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호위딩 감독의 신작 '청춘시련'은 지난해 제46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 뒤 "사랑의 불편한 진실을 탐구한다"(the film stage), "텅 빈 사랑 안에 교차하는 청춘의 삶"(CINEMA ESCAPIST), "크리스토퍼 놀란의 구성을 취하는 대만 로맨스"(VARIETY) 등 해외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이밖에도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34회 도쿄국제영화제, 제23회 우디네 극동영화제 등에 공식 초청, 제30회 필라델피아 영화제에서는 최우수각본상을 수상하는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의 러브콜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청춘시련'은 제58회 금마장 영화제의 공식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금마장 영화제는 중국의 금계장 영화제, 홍콩의 금상장 영화제와 함께 중화권 3대 영화제로 불리며, 셋 중 가장 수상이 어려운 영화제로 손꼽힌다.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영웅본색' 오우삼, '아비정전' 왕가위, '색, 계' 이안 등이 금마장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쏟아지는 빗속에 서있는 연인의 모습을 담고 있다. 빗물에 가려 얼굴을 알아볼 수 없는 연인의 실루엣은 이들이 과연 누구인지, 영화 속에서 어떤 사랑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더불어 "젊음은 무서울 것이 없고 사랑한다는 것은 죄가 아니다"라는 카피를 통해 청춘들의 뜨거운 사랑과 고통스러운 이별의 과정이 어떻게 펼쳐질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12월 1일 개봉.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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