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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대가들이 뭉친 공포 영화, 악마의 먹잇감 '프레이 포 더 데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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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2-10-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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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공포 '프레이 포 더 데블'(감독 다니엘 스탬)을 소개한다. 


'프레이 포 더 데블'은 어린 시절 아픈 기억을 가진 수녀 앤이 구마 의식 학교에서 치료 중인 소녀 나탈리를 통해 자신을 괴롭혀온 불가사의한 존재를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과거의 트라우마로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 수녀 앤은 구마 의식 학교에서 특별한 재능을 인정받으며 남성 사제에게만 허용되었던 구마 의식 훈련을 받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환자들을 통해 어릴 적부터 그녀를 괴롭혀 왔던 존재의 실체와 만나게 된다. 


'프레이 포 더 데블'은 '쏘우' 시리즈의 라이온스 게이트를 비롯하여 '애나벨' '인시디어스' 제작진과 '라스트 엑소시즘'의 다니엘 스탬 감독까지 공포 스릴러 장르의 대가들이 뭉쳐 완성한 작품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수도복 차림의 수녀 모습이 담겼다. 검은 눈동자가 사라진 눈과 눈에서 흘러내리는 머리카락, 손에 거꾸로 쥐어진 십자가는 과연 그녀가 어떤 존재인지 혹은 어떤 존재에 지배당하고 있는지 궁금증과 동시에 섬뜩함을 자아낸다. 여기에 "당신이 악마를 알아보는 순간, 악마도 당신을 알아본다"는 카피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악마의 먹잇감이라는 뜻의 '프레이 포 더 데블'은 한 번 본 먹잇감을 놓치는 법이 없는 '그것'과의 전쟁을 예고하며 호기심을 자아낸다. 11월 개봉 예정.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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