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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되는 신인 감독의 문제적 성장 영화 '아이를 위한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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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2-07-0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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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성장 영화 '아이를 위한 아이'를 소개한다. 


'아이를 위한 아이'(감독 이승환)는 보육원 퇴소를 앞둔 도윤(현우석) 앞에 15년 만에 아버지(정웅인)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이제 곧 성인이 되어 보육원 퇴소를 앞둔 도윤 앞에 15년 만에 아버지 승원이 찾아온다. 얼떨결에 아버지 집에 들어가 동생을 만나고 한 가족이 된 도윤은 모든 게 어색하지만 티격태격 하면서도 점차 적응해 간다. 하지만 갑자기 아버지 승원이 죽게 되면서 호주로 떠날 계획을 미루고 동생 재민의 보호자가 되기로 한다. 그리고 사망보험금을 찾는 과정에서 아버지 승원이 숨겼던 진실을 발견하고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혼란을 겪게 되는데…


'아이를 위한 아이'는 2014년 극장가 화제를 모은 김태용 감독, 최우식 주연의 '거인'의 연출팀을 거쳐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2관왕을 수상한 '좋은 사람'의 조감독까지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실력파 이승환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아이를 위한 아이'는 보육원으로 15년 만에 친아버지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흥미로운 스토리와 한 소년이 성인이 되어가며 진짜 자신을 찾아가는 성장 스토리 그리고 보호종료 아동, 입양, 청소년 문제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까지 내재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아이를 위한 아이' 스페셜 가족 포스터는 어른이 될 아이 도윤, 15년 만에 나타난 도윤의 아버지 승원 그리고 또 다른 아이인 도윤의 이복 동생 재민의 모습이 담겨 있다. 강렬한 눈빛으로 한곳을 응시하는 도윤의 모습과 함께 "나는 새로운 우리가 된 줄 알았지만 또 다른 우리 안에 갇혀 있었다"라는 카피가 눈길을 끈다. 


15년 만에 도윤 앞에 나타난 아버지 승원 역을 맡은 정웅인이 인자한 웃음을 짓고 있지만 그 이면에 비밀을 간직하고 있어 승원 그리고 두 아이와 어떤 이야기가 얽혀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마지막으로 무표정한 모습의 동생 재민의 모습까지 세 사람의 극과 극 모습이 대비를 이룬다. '아이를 위한 아이'는 7월 21일 개봉된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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