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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사정없는 일상 스릴러 '풀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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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2-06-2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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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부문 최우수 감독상과 최우수 여우주연상 2관왕을 석권한 영화 '풀타임'(감독 에리크 그라벨)을 소개한다. 


'풀타임'은 직장, 가정 모든 것이 엉망이 되가는 한 여성의 일상이 무너져 가는 위기를 그린 영화다.


파리 교외에서 홀로 두 아이를 기르는 쥘리는 파리 시내의 호텔 룸메이드로 일하며 장거리 출퇴근을 하고 있다. 그녀는 직장 상사 몰래 원하는 직장에 면접을 보게 되고 새로운 삶이 열릴 거라 기대한다. 그런데 전국적인 교통 파업이 발생해 대중교통 시스템이 마비되자 자신의 직장도 새롭게 얻으려는 직장도 자신의 가정도 아슬아슬하게 부여잡고 있던 일상의 모든 것이 엉망이 될 위기에 처한다. 오늘도 지각 위기에 놓여 절박한 표정으로 파리 시내를 전력 질주하는 쥘리. 싱글맘의 전쟁 같은 삶에 과연 평화와 여유가 찾아올까?


'풀타임'을 연출한 에리크 그라벨 감독은 해외 매체와 평단에서 포스트 켄 로치라는 평가와 함께 영화계의 거장 다르덴 형제와도 많이 비교되는 인물이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쥘리가 행복한 모습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표정이 담겼다. 하지만 '인정사정없는 일상 스릴러'라는 카피가 이질감을 준다. 


이처럼 '풀타임'은 일상의 보편성에 기반하는 이미지들을 스릴러 장르적 긴장감으로 풀어내며 호평을 받았다. 8월 개봉 예정.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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