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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아빠 자리를 대신한 연쇄살인마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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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2-05-1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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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실종'(감독 가타야마 신조)은 연쇄살인마를 목격한 아빠가 갑자기 사라진 후, 일터에서 아빠의 이름을 쓰는 연쇄살인마를 본 딸이 진실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스릴러다. 


영화 '실종'은 앞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공개 후 "올해의 스릴러! 장르적 쾌감과 신선한 스토리라인, 비전이 넘치는 연출과 배우들의 엄청난 연기로 길이 남을 스릴러 영화"(부산행' 연상호 감독), "무섭다 그리고 놀랍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 불허의 스토리텔링도 놀랍고, 팽팽하게 조여오는 긴장감도 기겁하게 만든다. 일본영화의 무서운 신예가 나타났다"('밀정' 김지운 감독), "평범하지 않고 촘촘하게 잘 짜인 영화의 플롯은 장르적 쾌감과 영화적 재미를 더한다"('종이꽃' 고훈 감독), "반전이 돋보이는 스릴러. 정교한 장르적 문법에 담은 표현이 인상적인 영화"(남동철 BIFF 수석 프로그래머)라는 압도적 호평을 받으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이어 최근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제24회 우디네극동영화제, 제29회 프라하국제영화제, 2022 금마장판타스틱영화제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의 초청 소식이 끊이지 않으며 국내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왔다.


'실종'은 연쇄살인마를 마주친 아빠가 실종되고, 아빠를 찾는 딸 앞에 아빠의 이름을 사용하는 연쇄살인마의 등장이라는 흥미진진한 플롯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아무런 흔적도 없이 사라진 아빠와 그의 자리를 대신하는 연쇄살인마, 그리고 아빠를 찾기 위해 연쇄살인마를 쫓기 시작한 딸의 이야기는 예측 불가한 스토리와 팽팽한 긴장감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봉준호 감독의 '도쿄!', '마더'에서 조감독으로 활약한 가타야마 신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가타야마 신조 감독은 생존을 위해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된 남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데뷔작 '시블링스 오브 더 케이프'(2018), 히가시노 게이고의 유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히가시노 게이고 방황하는 칼날'(2021)을 통해 신예답지 않은 연출력을 선보이며 단숨에 일본의 차세대 거장으로 떠오른 인물이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딸 하라다 카에데(이토 아오이)의 모습이 담겼다. 연쇄살인마를 본 후 갑자기 사라진 아빠를 찾기 위해 진실을 쫓는 카에데의 날카로운 눈빛과 다부진 입매가 영화의 팽팽한 긴장감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여기에 "사라진 아빠를 찾습니다"라는 카피는 숨 막히는 추적 끝 카에데가 마주할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6월 개봉 예정.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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