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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현실 밀착 코미디 영화 '소피의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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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2-04-1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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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피의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감독 나인 안티코)은 그래픽 노블 작가를 꿈꾸지만 현실은 레스토랑 서버로 일하며 근근이 살아가고 있는 파리지엔 소피의 일상과 로맨스를 따라가는 현실 밀착 코미디 영화다. 


'소피의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은 프랑스 코믹 신(comic scene)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킨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만화가인 나인 안티코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으로, 감독은 자신과 주변의 실제 인물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영화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만큼 솔직하고, 구체적이고, 유쾌한 이야기, 여기에 노골적인 19금 토크도 서슴지 않는 소피X줄리아의 '찐친 케미' 또한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뉴욕에 세계적인 무용수를 꿈꾸는 프란시스 하가 있었다면, 파리에는 소피가 있다. '소피의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은 흑백 화면으로 낭만적이면서도 현실적인 파리의 모습을 담아낸다. 영화는 분주한 도시의 모습을 담은 흑백 영상과, 꿈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20대 여성의 고민과 로맨스를 담아내 공감을 자아낸다. 또한 소피와 그의 절친 줄리아의 현실적인 고민을 통해 좋아하는 일로 먹고 살고 싶다는 평범하지만 가장 어려운 꿈에 대해 이야기하며 웃음과 위로를 동시에 선사한다.


'소피의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은' 거창한 꿈과 달리 먹고 사는 문제로 하루하루가 전쟁인 소피의 일상을 따라간다. 제대로 풀리지 않는 연애, 미대에 진학하기에는 너무 많은 나이, 직장에서 폭언을 일삼는 도라이 상사까지, 소피의 파리 생활은 그야말로 쉽지 않다. 비록 지금은 흑백같은 삶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피는 꾸준히 그림을 그리고, 항상 새로운 인연을 고대하고, 친구들과 웃고 떠들며 일상을 살아나간다. 이러한 소피의 모습을 통해, 영화는 일도 사랑도 아직 완벽히 자리 잡지 못한 과도기에 있는 모든 여성들에게 명랑하고 다정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 4월 14일 디지털 개봉.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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