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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지옥의 도시,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 '고스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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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2-03-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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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연기력은 물론, 이름만으로 그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니콜라스 케이지와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로 인상적인 액션 연기를 선보인 소피아 부텔라의 만남으로 국내외 영화 팬들의 주목을 받은 영화 '고스트랜드'(감독 소노 시온)를 소개한다. 


'고스트랜드'는 사무라이 마을 총독의 지시로 손녀 버니스를 찾아 떠난 히어로가 시간이 멈춘 채 버려진 지옥의 도시 고스트랜드에 도착하고, 도시의 기이한 진실을 마주하며 생존을 위해 최후의 결투를 펼치는 액션 스릴러이다. 


붉은 조명이 드리운 스산한 사무라이 마을. 신비로운 소녀 버니스와 그녀의 친구들이 한밤중 몰래 탈출을 시도한다. 사라진 그녀를 찾기 위해 사무라이 마을의 총독은 히어로를 고용한다. 그가 도착한 곳은 오래전 끔찍한 폭발로 시간이 멈추고 희망이 사라진 황폐한 마을 고스트랜드. 그곳에서 목소리를 잃은 버니스를 찾은 히어로는 고스트랜드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되는데…


영화는 버려진 미지의 도시를 표현하는 독특하고 매혹적인 미장센과 모든 것을 파괴할 듯 몰아치는 통쾌한 액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사무라이 마을을 배경으로 하지만 동양과 서양의 한정된 세계를 넘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색다른 체험을 선사한다. 


극 중 악질적인 강도이지만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을 행하는 주인공 히어로 역은 '라스베가스를 떠나며'로 깊은 울림이 있는 연기를 보여주며 제68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과 제5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수상하고, 수많은 흥행작을 탄생시킨 흥행 보증수표 니콜라스 케이지가 맡았다. 


히어로 니콜라스 케이지가 찾아야 하는 베일에 싸인 총독의 손녀 버니스 역에는 국내 관객들에게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와 '스타트렉 비욘드', '미이라', '호텔 아르테미스' 등으로 잘 알려진 소피아 부텔라가 발탁됐다. 특히 배우가 되기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및 댄서로 활동한 적 있는 소피아 부텔라는 춤을 추는 것 같은 세련되고 우아한 액션으로 영화의 독특한 분위기를 최대로 끌어올린다. 


'고스트랜드'는 제1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관객상, 제13회〮제14회 도빌아시아영화제 국제비평가상, 제44회 시체스국제영화제 포커스 아시아-작품상, 제3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넷팩상, 제19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 관객상 및 작품상 등 화려한 수상 내역으로 이미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평단으로부터 인정받은 감독 소노 시온이 연출을 맡았다. 특히 오랜 기간 동안 수많은 장르 영화를 찍은 소노 시온 감독은 '고스트랜드'를 통해 또 한 번 독보적인 세계관과 무자비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황량하게 버려진 고스트랜드를 배경으로 니콜라스 케이지의 늠름한 뒷모습이 담겼다. 어떠한 생기도 느껴지지 않는 색감은 희망이 없는 고스트랜드를 암시하고, 허름한 행색의 군중들은 히어로를 올려다보고 있어 듬직한 모습으로 우뚝 선 그가 영화 속에서 보여줄 영웅적인 면모를 엿보게 한다. 5월 개봉 예정.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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