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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로맨스 '그 남자는 타이타닉을 보고 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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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2-02-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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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한 '그 남자는 타이타닉을 보고 싶지 않았다'(감독 테무 니키)를 소개한다. 


'그 남자는 타이타닉을 보고 싶지 않았다'는 난치병으로 시력과 기동성을 잃은 야코가 천 킬로미터 떨어진 도시에 사는 연인을 만나기 위해 안전한 집을 벗어나 위험천만한 여정을 떠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난치병인 다발 경화증으로 시력과 기동성을 잃은 야코는 연인 시르파와 전화로 원거리 연애 중이다. 그러던 어느 날, 혈액염을 앓고 있는 시르파로부터 치료과정에서 잘못하면 죽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듣는다. 야코는 천 킬로미터 떨어진 도시에 사는 연인을 만나기 위해서 안전한 집을 벗어나 위험천만한 여정을 떠나는데...


핸드폰과 휠체어 없이는 제 한 몸 가누기도 힘든 주인공이 사랑을 찾아 온 몸을 던지는 감동적인 모험담은 감독 테무 니키의 대담하고 독특한 시점 샷 활용과 몽환적인 연출로 더욱 깊은 여운을 남긴다. 


영화는 지난해 신설된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엑스트라 부문 관객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먼저 공개됐을 당시 매진 기록과 함께 국내 관객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주인공 야코의 얼굴 클로즈업을 배경으로 디자인됐다. 특히 점자가 전면에 배치돼 난치병으로 시력을 잃은 주인공 야코의 장애를 표현했다. 특히 '올해 가장 기억에 남을 감동 로맨스'라는 카피는 사랑을 찾아 온 몸을 던지는 한 남자의 감동적인 모험담을 기대하게 한다. 3월 10일 개봉.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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