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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뮤지션들이 사랑한 '뉴욕 42번가 기타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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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2-02-1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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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선율이 흐르는 카마인 기타샵의 특별한 일주일을 그린 영화 '뉴욕 42번가 기타샵'은 뉴욕 그리니치 빌리지 42번가에 위치한 카마인 기타샵의 장인 릭 켈리와 뮤지션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제75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첫선을 보인 영화 '뉴욕 42번가 기타샵'은 제56회 뉴욕영화제 공식 초청과 더불어 제43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캐나다 장편영화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출연진 중 한 명인 신디 훌레즈가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관객들을 만나기도 했다. 


영화감독 론 만이 연출한 영화는 기타 제작자 릭 켈리와 그의 조수 신디 훌레즈의 일주일을 카메라에 담았다. 뉴욕의 명소 중 하나인 첼시 호텔부터 오래된 술집까지 맨해튼의 상징적인 건물에서 가져온 나무로 기타를 제작하는 릭 켈리는 수십 년간 루 리드, 밥 딜런, 패티 스미스, 제이미 힌스, 마크 리봇, 지미 웹, 찰리 섹스톤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기타를 책임지고 있다. 


'패터슨',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커피와 담배'의 감독 짐 자무쉬 역시 이 기타샵의 단골 고객이자 론 만 감독에게 릭 켈리의 기타샵을 소개한 장본인으로, 영화 제작에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의 극심한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에도 불구하고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카마인 기타샵은 나무와 음악, 그리고 사람들의 만남을 그리며 음악과 뉴욕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감상을 더할 예정이다. 2월 22일 개봉 예정.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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