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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장인 조 라이트 감독의 황홀한 뮤지컬 로맨스 '시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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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2-01-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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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액츄얼리' '어바웃 타임'으로 대표되는 영국의 로맨스 명가 워킹타이틀과 '오만과 편견' '어톤먼트' 등으로 전세계를 사로 잡은 로맨스 장인 조 라이트 감독이 아름답고 황홀한 타임리스 뮤지컬 로맨스 '시라노'로 진정한 사랑을 노래한다. 


'시라노'는 사랑을 대신 써주는 남자 시라노(피터 딘클리지)와 진실된 사랑을 원하는 여자 록산(헤일리 베넷), 사랑의 시를 빌려 쓴 남자 크리스티앙(켈빈 해리슨 주니어)의 엇갈린 로맨스를 노래하는 영화다. 


10명의 남자와 싸울 용기는 있지만 평생을 사랑해 온 한 여자에게 고백할 용기 만큼은 없는 작은 시인 시라노(피터 딘클리지)는 오랜 시간 록산을 연모해왔다. 하지만 록산은 시라노와 같은 연대 소속의 크리스티앙과 첫 눈에 반해 뜨거운 사랑을 갈구한다. 


사랑의 시를 쓸 줄 모르는 크리스티앙을 대신해 연애 편지를 써주며 자신의 마음을 편지에 녹여내는 시라노와 돈이 아닌 진짜 사랑을 원하는 록산, 서툴지만 진심인 크리스티앙의 엇갈린 운명은 황홀한 음악과 아름다운 영상미, 감각적인 연출로 그려진다. 


이미 '시라노'는 해외 언론으로부터 "조 라이트 최고의 영화(Hollywood Reporter)", "'오만과 편견' '어톤먼트'를 뛰어 넘는다(Variety)" 등의 호평을 받았다. 워킹타이틀과 조 라이트 감독이 완성한 로맨스 명작 '시라노'는 2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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