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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 내 아이를 팔았다' 충격 스릴러 '더 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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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2-01-1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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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스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가우디상, 고야상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와 시상식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영화 '더 마더'(감독 후안마 바호 우료아)를 소개한다. 


'더 마더'는 한때 촉망받는 발레리나였던 주인공이 순간의 유혹에 넘어가 브로커에게 팔아 넘겨버린 아기를 되찾기 위해 펼치는 처절한 몸부림을 담은 충격 스릴러 영화다. 


한때 발레단의 프리마돈나였던 여자는 약물에 중독된 채 홀로 아이를 출산한다. 아이는 커녕 제 몸 하나 돌볼 능력이 없던 그녀는 브로커에게 아이를 팔아버린다. 하지만 아이를 데려간 사람들이 유아 인신매매단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다. 브로커를 처음 만났던 외딴 숲을 다시 찾아간 그녀. 낭만과 야만이 뒤섞인 듯, 기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대저택에 이끌려 들어간다. 뜻 모를 붉은 표시들로 덧칠된 달력을 살펴보던 그녀는 정체 모를 여인들의 감시를 받고 있는 자신의 아기를 발견한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결말이 기다리는 그곳에서 아이를 되찾아야만 하는 그녀의 필사적인 몸부림이 시작된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어둑한 방에 덩그러니 놓인 아기의 공갈 젖꼭지와 덮치듯 다가오는 거미가 흥미로운 조화를 이루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나는 오늘, 내 아이를 팔았다'는 카피만으로도 궁금증과 충격을 안긴다. 


'더 마더'는 '인비저블 게스트' '줄리아의 눈' '마마' 등 흡인력 높은 스페인 스릴러를 탄생시킨 제작진이 협업해 만든 작품으로 제53회 시체스영화제와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초청을 비롯해 제35회 고야상 감독상, 음악상 후보 및 제13회 가우디상 촬영상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여기에 영국의 떠오르는 신예 로지 데이와 '메멘토'의 해리엇 샌섬 해리스, 그리고 '해리 포터' 시리즈의 나탈리아 테나가 출연한다. 2월 10일 개봉.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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