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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뭘까' 일본 차세대 로코퀸, 키시이 유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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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0-03-2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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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랑이 뭘까 포스터

귀여움, 코믹함, 연기력 3박자를 갖춘 일본의 차세대 로코퀸 키시이 유키노가 온다. 


키시이 유키노는 영화 '사랑이 뭘까'(깜독 이마이즈미 리키야)에서 사랑하는 마모루를 향해 전력질주하는 테루코 역을 맡았다. 


'사랑이 뭘까'는 일본의 인디 영화로 현지 개봉 당시 30만 관객을 돌파, 2030 여성관객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은 작품이다. 가끔은 자상하고, 대부분 이기적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남자 마모루와 그런 그를 향해 전력질주하는 ‘마모루 지상주의’ 테루코의 현실 공감 로맨스는 사랑에 빠진 여성의 심리와 연애 방식을 섬세하게 묘사해 온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가쿠다 미쓰요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했다. 


키시이 유키노는 최근 일본 아카데미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주인공이다. 지난 2009년 드라마 '소공녀 세이라'로 데뷔 이후 '사채꾼 우시지마 3'(2016), '불량가족, 행복의 맛'(2017), 드라마 '만복'(2018) 등 영화와 드라마, 연극까지 장르와 무대에 구애 받지 않고 통통 튀고 개성 있는 캐릭터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2014년 ‘도쿄 가스’ 광고 중 ‘어머니의 성원’ 편을 통해 취업 준비생의 서러움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본격적으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공개 당시 “가슴이 아프니 방영을 금지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하는 등 일본 전역을 울리며 결국 방송 중지 사태까지 일어나 국내 뉴스에서도 소개가 되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인지도가 수직상승하기 시작하며 '도쿄 연애사건'(2015), '99.9 형사 전문 변호사'(2016) 등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영화 '불량가족, 행복의 맛'(2017)에서는 할아버지의 죽음에 알 수 없는 죄책감을 느끼는 주인공 요시코를 연기해 유머러스하면서도 섬세한 연기로 제39회 요코하마영화제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하며 연기력까지 인정받았다. 


'사랑이 뭘까'에서는 사랑하는 마모루를 위해서라면 일도, 친구도 제칠 수 있는 온 세계가 마모루로 물들어버린 ‘마모루 지상주의’ 테루코 역을 맡아 사랑스러운 ‘돌직구’ 매력으로 현실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일본 2030 여성 관객들 사이에서 공감대를 형성,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끌었다. 또한, 제11회 TAMA영화상 취우수 신인여우상, 제43회 일본 아카데미 신인 여우상을 수상하며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무서운 신예로 떠오르고 있다. 


영화는 키시이 유키노를 비롯해 나리타 료, 후카가와 마이, 에구치 노리코, 와카바 류야까지 일본 내에서 지금 가장 핫한 다섯 명의 청춘 스타들이 뭉쳐 캐스팅만으로도 일본 열도를 들썩이며 ‘믿고 보는’ 조합을 완성, 연애 스타일도 개성도 각기 다른 다섯 청춘들의 서로 다른 방향으로 향하는 러브라인을 예고하며 색다른 현실 공감 로맨스의 탄생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4월 9일 개봉 예정.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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