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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 원작 소설 영화화, 스페인 스릴러 영화 '하우스 오브 스네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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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1-11-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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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드라 가르시아의 동명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하우스 오브 스네일스'(감독 마카레나 아스토르가)는 소설 작가 안토니오 프리에토가 다음 소설의 영감을 얻기 위해 방문한 말라가 산맥의 작은 마을 킨타나르에서 마을 사람들의 충격적인 전설의 비밀을 알게 되고 전설보다 더 잔혹한 현실을 깨닫게 되며 펼쳐지는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이다. 


지도에 나와있지 않는, 존재하지 않는 유령마을. 허구와 현실의 경계 속 그 어떤 것도 믿을 수 없다. 소설 작가 안토니오는 조용히 고독을 즐기면서 다음 소설에 대한 영감을 얻으려 말라가 산맥의 한 작은 마을로 향한다. 마을에 들어서면서 처음 느낀 산뜻하고 따듯한 분위기와 달리 마을 사람들은 어쩐지 경계심이 가득하다. 그런 그들의 이야기를 글로 써내려 가던 그는 시간이 지날수록 무언가에 홀린 듯 이상한 현상들을 겪는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마을 사람들이 충격적인 전설을 숨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안토니오는 곧 자신을 둘러싼 현실이 전설보다 더 잔혹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하우스 오브 스네일스'는 '환승'과 '엘 레푸히오'를 제작한 스페인의 주목받는 여성감독 마카레나 아스토르가가 감독을 맡았다. 


주인공에는 '트윈 머더스 : 살인코드', '낫 디 엔드'에 출연했던 하비에르 레이가 맡아 킨타나르의 전설과 미스터리한 비밀을 마주한 소설가 안토니오를 연기했으며 '더 리벤지', '브라 이야기', '텐 아이템 오어 레스', '카르멘' 등으로 알려진 스페인의 유명 여배우 파즈 베가가 별장 주인 베르타 역을 맡았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늑대의 탈을 쓴 인물을 중심으로 주인공 소설가 안토니오의 모습이 대칭 되어있고, 그 옆으로 영화의 주요 인물인 베르타와 신부님이 각각 배치되어 보이는 모습 이면에 숨겨진 비밀이 무엇인지, 현실과 상상 속 세계 사이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믿고 보는 스페인 스릴러 영화 '하우스 오브 스네일스'는 제57회 시카고 국제영화제 주요 3개 부문 노미네이트, 제24회 스페인 말라가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인정받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12월 16일 개봉 예정.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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