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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 양 목장에서 태어난 신비한 아이, 선물인가 악몽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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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1-11-2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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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회 칸영화제 독창성상, 제54회 시체스영화제 3관왕,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영화상 강력 후보 등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 영화제를 휩쓸고 있는 화제의 호러 영화 '램'(감독 발디마르 요한손). 


'램'은 눈 폭풍이 휘몰아치던 크리스마스 날 밤 이후 양 목장에서 태어난 신비한 아이를 선물 받은 마리아 부부에게 닥친 예측할 수 없는 호러를 그린 영화다.


지난 7월, 제74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독창성상 수상을 시작으로 제54회 시체스영화제 작품상, 여우주연상, 신인감독상 3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미국 개봉 후에는 폭발적인 입소문을 등에 업고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기록한 것은 물론, 개봉 2주 차에 상영 극장이 확대되는 등 언론과 평단에 이어 관객들에게도 인정받은 화제작이다. 이같은 열기에 힘입어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영화상 강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램'은 독창적인 호러 명가 A24가 선택한 작품이다. 특히 '월요일이 사라졌다' 누미 라파스와 제2의 아리 에스터로 주목받고 있는 천재 신예 발디마르 요한손 감독의 시너지가 빛을 발한다. 시체스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누미 라파스는 신비한 아이의 엄마 마리아 역을 통해 괴물 같은 열연을 펼쳤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한 폭의 신비로운 명화 같으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서늘하고 스산한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겉옷으로 감싼 새끼 양을 안고 있는 마리아의 모습 위로 드리운 '선물인가 악몽인가'라는 메시지는 이들에게 다가올 끔찍한 운명에 대한 선고처럼 보여진다. 12월 29일 개봉 예정.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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