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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흥행작 '아듀', 엉뚱하고 즐거운 괴짜 코미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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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1-11-2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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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박스오피스 4주간 1위 및 프랑스의 오스카로 불리는 제46회 세자르 영화제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 미술상, 남우조연상, 고등학생들이 뽑은 최고 영화상까지 무려 7관왕을 거머쥔 화제작 '아듀'(감독 알베르 뒤퐁텔)를 소개한다. 


'아듀'는 더 이상 살 수 없는 여자 쉬즈와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은 남자 장 바티스트, 볼 수 없지만 열정적으로 길을 찾는 인간 내비 블랑이 삶의 갈림길에서 만나 뜻밖의 공조를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블랙 코미디 영화다. 


지난해 10월 21일 프랑스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뒤 코로나19 봉쇄령으로 극장 폐쇄 후 올해 5월 19일 재개봉해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흥행작이다. 영화 '맨 오브 마스크'로 제43회 세자르 영화제 감독상, 각색상을 수상한 프랑스 유명 배우 겸 감독 알베르 뒤퐁텔이 연출과 각본, 주연까지 함께 맡았다. 


프랑스에서 가장 핫한 여배우 버지니아 에피라가 직업병으로 인해 시한부 선고를 받고 30년 전에 포기한 아들을 찾아나선 미용사 쉬즈 역으로 분했다. 


알베르 뒤퐁텔은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인생의 전부였던 일에서 밀려나고 자살을 결심한 중년의 IT 보안 관리자 장 바티스트를 맡았다. 알베르 뒤퐁텔의 작품에 여섯 번째로 참여한 니콜라스 마리는 앞은 볼 수 없지만 쉬즈를 도울 수 있다고 자신하는 공문서 보관소 직원 블랑을 맡았다.


'아듀'는 현대사회의 다양한 부조리에 대한 유쾌한 풍자와 따뜻한 휴머니즘이 조화를 이루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했다는 찬사를 받았다. "달콤한 맛의 다크 코미디"(Financial Times), "디지털 시대의 관료주의에 대한 폭넓은 풍자"(Scotsman), "따뜻한 휴머니즘이 넘쳐난다"(Citazine.fr), "디지털 시대의 괴짜 코미디"(Sydney Morning Herald), "'아멜리에' 스타일의 엉뚱함을 좋아하는 프렌치 시네마 팬들을 즐겁게 할 영화"(Times UK) 등 평단의 호평을 받은 프랑스 영화 '아듀'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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