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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힙합 밴드 멤버의 인기 에세이 원작, 힐링 가족 영화 '461개의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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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1-10-1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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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힙합 밴드 도쿄넘버원소울세트의 멤버인 와타나베 토시미의 인기 에세이 '461개의 도시락은 아버지와 아들의 남자와 약속'을 영화화한 '461개의 도시락'을 소개한다. 


'461개의 도시락'은 자유로운 영혼의 뮤지션인 싱글 파더 카즈키와 내성적인 아들 코우키가 도시락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성장하는 따뜻한 힐링 드라마다. 


15살 코우키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자유로운 영혼의 뮤지션인 아빠 카즈키와 단둘이 함께 살게 된다. 아빠는 고등학교 3년 동안 매일 도시락을 싸 줄 것을 약속하고, 대신 코우키는 학교에 빠지지 않고 등교하기로 약속한다. 학교에서 아빠의 도시락이 때로는 시한폭탄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절친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1년을 유급하여 한 살 어린 친구들과 같은 반에서 생활하는 것도, 부모님의 이혼도 적응이 안 되는 코우키는 방황을 하기 시작하는데…


'기적: 그 날의 소비토', '플라이트 온더 워터' 카네시게 아츠시가 연출을 맡아 탄탄한 원작 스토리를 바탕으로 유쾌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자유분방한 뮤지션이지만 공연한 다음날은 물론, 과음한 날에도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아침 따뜻한 도시락을 만드는 카즈키 역에는 일본 인기그룹 V6의 멤버이자 '천국은 기다려준다', '하드 럭 히어로' 등에 출연하며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노하라 요시히코가 맡아 엉뚱하면서도 자상한 아버지의 모습을 연기한다. 내성적인 아들 코우키 역에는 새하얀 피부와 신비로운 분위기로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은 쟈니스 주니어의 미치에다 슌스케가 맡아 부모님의 이혼과 진로 등의 문제로 혼란스러워하는 10대의 내면을 안정적으로 연기해 보인다. 영화는 서로 다른 성향의 부자지만 도시락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하는 두 사람의 따뜻한 케미를 그리며 올가을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 줄 예정이다.


별 생각 없이 한 약속으로 인해 3년 동안 매일 아들 코우키의 도시락을 만들어야 하는 카즈키의 모습은 자유분방한 뮤지션의 삶과는 대비되지만, 아들을 위해 정성스레 만든 도시락 반찬은 아버지의 사랑을 느끼게 한다. 특히 도시락이 단지 음식이 아니라 두 부자의 정을 이어주는 매개체임을 암시하며 도시락을 통해 변화하고 성장할 두 사람의 모습을 예고한다. 10월 28일 개봉 예정.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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