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원작 영화화 '바바리안', 식민 시대 어둠을 향한 통찰 >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노벨문학상 원작 영화화 '바바리안', 식민 시대 어둠을 향한 통찰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1-10-07 15:02

본문

c.jpg

노벨문학상과 부커상을 수여한 원작 '야만인을 기다리며'를 영화화한 '바바리안'(감독 치로 구에라)을 소개한다. 


점령지를 평화롭게 다스리던 치안관 마크 라이런스는 원주민과 함께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중 잔인한 국경 부대가 들어와 원주민 말살 정책을 펼치고 한순간에 마을의 평화가 깨져버린다. 마크는 우연히 부상을 당한 원주민 여자 아이를 만나게 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탈출을 도와주며 고독한 여정이 시작된다. 


원작 소설 '바바리안'은 지난 2003년 "정교한 구성과 풍부한 대화,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서구문명의 도덕적 위선을 날카롭게 비판했다"는 평과 함께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또한 같은 작가에게 절대 한 번 이상 주지 않는다는 부커상의 전례를 깨고 두 차례에 걸쳐 수상을 손에 거머쥐며 연이어 에트랑제 페미나 상, 예루살렘상, 아이리스 타임스 국제소설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영화는 식민주의 어둠을 깊고 설득력있게 다뤘다는 강력한 호평을 받으며 기대감을 더한다. 마크 라이런스, 조니 뎁, 로버트 패틴슨, 가나 바야르사이한 등이 출연한다. 10월 14일개봉 예정.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공감 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추천뉴스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