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조: 현애지상' 조국을 되찾기 위한 스파이들 >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공작조: 현애지상' 조국을 되찾기 위한 스파이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1-09-16 11:48

본문

c.jpg

영화 '공작조: 현애지상'(감독 장예모)의 관람 포인트를 공개한다. 


'공작조: 현애지상'은 냉전이 감도는 1930년대 중국, 소련에서 훈련을 받고 돌아온 4명의 공작조가 작전명 새벽이라는 비밀임무를 수행하며 벌어지는 첩보 액션 스릴러다. 


장예모 감독은 자신의 데뷔작인 1988년 영화 '붉은 수수밭'을 통해 제3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을, 이어서 1992년 영화 '귀주 이야기'를 통해 제4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1994년 영화 '인생'을 통해 제46회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까지 세계 3대 영화제를 모조리 석권하며 세계적인 거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런 그가 이번 영화 '공작조: 현애지상'을 통해 첩보 액션 스릴러라는 새로운 장르적 도전에 나서며 다시 한번 살아있는 거장의 저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2021년 화딩어워드 최우수 각본상 수상을 시작으로 제15회 아시아필름어워즈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촬영상, 음악상, 편집상, 의상상 등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공작조: 현애지상'은 장예모 감독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첩보 장르로서, 1930년대 하얼빈을 배경으로 당대의 생생한 현장감은 물론 조국을 되찾기 위한 스파이들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장르적 쾌감을 선사한다. 


'공작조: 현애지상'은 '접속' '클래식' '올드보이' '신세계' 등 한국 영화의 굵직한 흐름과 함께 해 온 조영욱 음악감독, '베테랑' '베를린' 등 한국형 액션의 탄탄한 기반을 설립한 정두홍 무술감독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조영욱 음악감독은 장예모 감독 특유의 아름다운 미장센과 어우러지는 것은 물론 인물 간의 심리를 쫄깃하게 그려내는 음악으로, '공작조: 현애지상'을 통해 제15회 아시아필름어워즈 음악상 노미네이트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평소 장예모 감독은 자신의 스태프들에게 "영화를 만들 때 정두홍 감독의 영화 '무사'를 참고해라"라고 했을 만큼 정두홍 무술감독의 실력을 눈여겨본바, 이번 영화 속 두 사람의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실력파 배우들이 빚어내는 호흡도 볼거리다. 2010년 드라마 '삼국지'에서 유비, 2012년 드라마 '초한전기'에서는 진시황 역을, 2017년 드라마 '대군사 사마의'에서는 조조를 맡으며 묵직한 카리스마로 대륙판 최수종이라는 별명을 얻은 패왕 전문 배우 위허웨이부터 제14회 상하이국제영화제 아시아신인상에 빛나는 배우 주아문, 장예모 감독의 영화 '원 세컨드'를 통해 2000:1의 경쟁률을 뚫고 공리, 장쯔이, 주동우를 잇는 신예로 데뷔하며 제18회 영화채널 언론주목부문시상식에서 신인여배우상을 수상한 류호존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이 조국을 되찾기 위한 스파이로 완벽 변신, 극에 생생한 몰입감을 더한다. 아울러 2007년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집결호'로 중국 백화장과 타이완 금마장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장한위가 특별 출연, 신스틸러로 활약한다. 9월 16일 개봉.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공감 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추천뉴스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