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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슈얼 로맨스 호러 '다크 스펠', 공포영화 관점에서 본 광기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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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1-09-0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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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슈얼 로맨스 호러 '다크 스펠'(감독 스브야토슬라브 포드가에브스키)을 소개한다. 


영화 '다크 스펠'은 사랑하는 남자에게 버림받은 한 여자가 그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검은 결혼식이라는 주문을 걸고 사랑을 되찾지만 남자의 광적인 집착으로 공포에 휩싸이는 이야기를 그린 섹슈얼 로맨스 호러다. 


떠나간 남자의 마음을 되돌리는 주문을 걸자 거짓말처럼 다시 서로를 사랑하게 된 커플이 뜨겁게 사랑을 나누는 모습과 강렬하고 자극적인 장면들이 더해지며 섹슈얼 로맨스 컨셉과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확정했다. 또한 사랑의 감정을 공포의 시선에서 접근한 이색 로맨스 공포영화로 색다른 장르적 재미를 더한다. 


호러, 스릴러, 미스터리 전문 영화사 QS Films를 설립해 자국과 세계 시장에서 여러 흥행 성과를 기록하며 러시아 영화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는 공포영화 제작자로 평가받고 있는 스브야토슬라브 포드가에브스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자신만의 독창적인 호러 세계를 구축하며 러시아 공포영화계의 새로운 희망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그는 이번 신작의 연출 의도에 대해 "사랑이 집착으로 변한다면 어떻게 될까? 우리는 이것을 공포영화의 관점에서 바라보기로 했다"며 "과도한 사랑은 악몽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이번 작품이 관객들을 놀라게 할 거라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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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악령을 부르는 의식을 소재로 한 공포영화 '거울의 문'으로 제36회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 평단의 주목을 받은 스브야토슬라브 포드가에브스키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도 특별한 오컬트 요소를 접목해 색다른 공포를 선보인다. 


극 중에서 사랑하는 남자 키릴에게 버림받은 제냐가 그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친구 소냐의 결혼식이 거행되는 성당 안에서 몰래 주문을 외우고 검은 결혼식이라는 주술 의식을 행하는 모습은 기묘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호기심을 유발한다. 주문을 걸자 거짓말처럼 키릴이 마음을 되돌리지만 제냐를 향한 그의 사랑이 섬뜩한 집착으로 변하며 두려움에 떠는 제냐의 모습과 함께, 잘못된 선택을 바로잡기 위해 극한의 위험을 감수하며 악령에 맞서는 장면들이 펼쳐진다. 9월 2일 개봉.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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