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9 페이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조커' 2막 열린다, 할리 퀸 된 레이디 가가
  • 266

    노르웨이 두 자매의 특별한 모험 '토토리! 우리 둘만의 여행'

    노르웨이 자국 박스오피스 1위, 전세계 17개 영화제에 초청돼 11개 부문 수상을 기록한 영화 '토토리! 우리 둘만의 여름'(감독 실리에 살로몬센)을 소개한다.  '토토리! 우리 둘만의 여름'은 도시와 부모님의 품을 떠나 특별한 모험을 펼치게 된 9살 베가와 5살 빌리 자매의 이야기다.  두 자매는 여름 캠핑 여행 중 바위 틈으로 추락한 아빠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에게 숨겨진 슈퍼파워를 발견한다.  '토토리! 우리 둘만의 여름'으로 데뷔한 실리에 살로몬센과 북유럽의 개성파 감독 아릴드 오스틴 아문센이 공동 연출을 맡았으며, 두 감독은 "아이들이 자기 자신을 믿고 내면의 슈퍼파워를 찾을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전했다.  영화의 제목이 된 토토리(Tottori)는 그 탄생부터 마법 같다. 토토리는 촬영 당시 철자법에 서툴렀던 아역배우 빌리 오스틴(빌리 역)이 아빠(Pappa)의 알파벳을 몰라 즉흥적으로 …

  • 265

    핵 전쟁 위기 막은 역사적 첩보 실화 '더 스파이'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의 첩보 영화 '더 스파이'(감독 도미닉 쿡)를 소개한다.  '더 스파이'는 1960년, CIA와 MI6의 스파이로 고용된 영국 사업가 그레빌 윈이 소련 정보원으로부터 핵전쟁 위기를 막을 중대 기밀을 입수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건 작전에 뛰어든 역사적 실화를 담은 첩보 영화다.  전운이 감도는 1960년 냉전시대, 소련 군사정보국 올레그 대령은 정부의 눈을 피해 핵전쟁 위기를 막을 중대 기밀을 CIA에 전하고자 한다. CIA는 MI6와 협력하여 소련의 기밀 문서를 입수하기 위해 영국 사업가 그레빌 윈을 스파이로 고용해 잠입에 성공한다. 정체를 감춘 채 런던과 모스크바를 오가는 그레빌 윈과 올레그 대령의 은밀하고 위험한 관계가 계속될수록 KGB의 의심은 커져간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자신의 안전조차 보장되지 않는 적국 모스크바로 잠입, 비밀스러운 작전에 가담하게 되는 그레빌 윈 역을 맡았다. '…

  • 264

    유덕화 주연, 감동 실화 로드무비 '잃어버린 아이들'

    유괴당한 아이를 찾기 위해 15년간 오토바이로 중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잃어버린 아이들의 가족을 찾아주던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감동 실화 '잃어버린 아이들'(감독 팽삼원)을 소개한다.  '잃어버린 아이들'은 사라진 아들을 찾기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10여 년간 중국 전역을 돌아다니는 남자(유덕화)가 4살 때 유괴당한 청년(정백연)을 만나 우정을 쌓으며 그의 부모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감동 실화 로드무비다.  1997년 9월 21일, 두 살이었던 아들이 유괴된 이후 2015년 3월 25일까지 오토바이를 타고 중국의 모든 성을 돌아다니며 아들을 찾고 부모를 잃은 아이들의 집을 찾아주었던 궈강탕(郭剛堂)씨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유아 인신매매라는 중국의 사회 문제를 로드 무비 형식으로 담아낸 '잃어버린 아이들'은 원조 4대 천왕으로 청춘 시절부터 40년의 배우 인생을 스크린에 기록하고 있는 유덕화와 '먼 훗날 우리(2018)'로 국내…

  • 263

    '사도' '동주' '박열' 잇는 이준익 감독의 명작 시대극 '자산어보'

    이준익 감독의 열네 번째 영화 '자산어보'가 전작 '사도' '동주' '박열'에 이어 또 한번 역사 속 인물들을 재조명하며 명작 시대극 계보를 이을 전망이다.  영화 '자산어보'는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정치사나 전쟁사처럼 거시적 관점이 아닌, 그 안의 개인을 조명하는 미시적 관점의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자산어보'의 기획의도를 밝힌 이준익 감독은 인물을 통해 시대를 꿰뚫는 전작들을 통해 관객들의 신뢰를 받아왔다.  '왕의 남자'로 대한민국 최초 사극 천만 영화의 신화를 써낸 이준익 감독은 그간 사건이 아닌 사람에 집중하며 역사 속 다양한 인물들의 관계를 재조명했다. 영조, 사도세자, 정조로 이어지는 조선 왕조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다룬 '사도'에 이어 '동주'에서는 평생을 함께한 친…

  • 262

    장동건x원빈, 애틋한 형제애 '태극기 휘날리며' 재개봉

    한국 영화의 본격 천만 시대를 연 기념비적인 작품 '태극기 휘날리며'(감독 강제규)가 3월 17일 4K 디지털 리마스터링 재개봉됐다.  6.25 전쟁을 배경으로 엇갈린 형제의 비극적인 운명과 희생당하는 가족사를 그린 드라마 '태극기 휘날리며'는 '은행나무 침대', '쉬리' 등을 통해 대한민국 영화 흥행사를 새롭게 쓴 강제규 감독의 작품이다.  당시 거대한 전투 장면, 과감한 액션 연기와 리얼한 폭격 씬으로 한국 블록버스터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전쟁 속, 당시 보통 사람들의 절박함을 묘사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연출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여기에 17년 전, 눈부신 외모의 장동건, 원빈이 형제로 호흡을 맞춘 데다가 전쟁 속에서 피어나는 우정과 갈등 등 극적인 요소들을 담아 드라마틱함을 더했다. 장동건은 '태극기 휘날리며'로 제25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기도 했다.  무…

  • 261

    매즈 미켈슨의 극한 생존기 '아틱'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한 남자의 극한 생존기 '아틱'(감독 조 페나)이 황석희 번역가 버전으로 재개봉된다.  영화 '아틱'은 지구상 생명이 살아남기 가장 힘든 북극에 조난된 오버가드가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오직 지도 한 장에 의지한 채 임시 기지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극한 생존기다.  비행기 추락 사고 이후, 북극에 조난된 오버가드(매즈 미켈슨). 그는 매일 정해진 시간에 무전을 치고, 북극의 지형을 조사하고, 송어를 잡고, 죽은 동료의 무덤에 가서 인사를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추락한 헬기 속 생존자를 발견한다. 심각한 부상으로 인해 이대로 구조를 기다릴 수는 없고, 자칫 이동하면 함께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홀로 지내면서 잊고 있었던 생명의 온기를 찾은 오버가드는 그녀를 살리기 위해 지도 한 장에 의지한 채 임시 기지를 찾아가기로 한다.  영화 '아틱'은 약 270만 명의 팔로워…

  • 260

    '박화영' 감독의 두 번째 문제작 '어른들은 몰라요'

    '박화영' 감독의 두 번째 문제작이자 부산국제영화제 2관왕을 수상한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감독 이환)를 소개한다.  '어른들은 몰라요'는 가정과 학교로부터 버림받은 10대 임산부 세진이 가출 4년 차 동갑내기 친구 주영과 함께 험난한 유산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2018년 10대들의 리얼한 생존기를 그려내며 뜨거운 논란과 호평을 동시에 부른 화제작 '박화영'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은다.  '어른들은 몰라요'는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폭' 이슈는 물론 거리를 떠돌 수밖에 없는 청소년들의 현주소와 어두운 현실의 단면을 가감 없이 조명한다. 10대 임산부의 유산 프로젝트라는 파격적인 소재와 연출로 전작에 이어 독보적인 세계관을 열고 있는 이환 감독은 이번 작품으로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감독조합 메가박스상, KTH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일찍이 작품성과 화제성을 인정받았다…

  • 259

    명작 동화 '피노키오' 실사 영화 제작

    탄생한 순간부터 140년 동안 260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세계 어린이들을 꿈꾸게 만들었던 동화, 카를로 로렌치니 작가의 '피노키오의 모험'이 실사 영화로 제작됐다.  카를로 로렌치니 작가의 '피노키오의 모험'은 1883년 완성된 작품으로 탄생한지 벌써 약 140년이 됐다. 목수 제페토 할아버지가 장작을 깎아서 만든 인형이 갑자기 말하고 움직이자, 그는 피노키오라고 이름을 지어주고는 아들로 삼는다. 하지만 호기심이 많은 피노키오가 말을 듣지 않고 말썽을 부리며 벌어지는 펼쳐지는 모험을 다룬 '피노키오의 모험'은 이러한 흥미로운 스토리에 시대상을 반영한 통찰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큰 인기를 끌게 된다. 1940년에는 월트 디즈니에 의해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며 더욱 폭발적인 사랑을 받는다. 이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A.I' 역시 '피노키오의 모험'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작품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이러한 전설적인 동화가 탄생한 이탈리아에서 실사로 제작된 영…

  • 258

    세 청년의 깡시골 창업기 '커피 오어 티'

    세계적 거장 진가신 감독과 떠오르는 신예 데렉 후이 감독, 그리고 아시아가 주목하는 젊은 배우 3인방 류호연, 팽욱창, 윤방이 뭉친 무공해 청정 코믹 드라마 '커피 오어 티'를 소개한다.  '커피 오어 티'는 '첨밀밀' '금지옥엽' '소년시절의 너' 등 동시대 청춘들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영화들로 사랑받아온 거장 진가신 감독이 제작을 맡은 영화로 도시를 벗어나 얼떨결에 의기투합한 세 청년의 좌충우돌 스타트업 도전기를 그린 작품이다.  앞서 중국 개봉 첫 주만에 흥행 수익 3억1200만 위안(한화 약 540억)을 달성한 흥행작이다.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나의 청춘은 너의 것' 등 젊은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 낸 작품에 참여하며 '리틀 진가신'으로 불리는 데렉 후이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데렉 후이 감독은 주동우, 금성무 주연의 첫 장편 데뷔작 '그래도 좋아해'로 아시안필름어워즈, 홍콩영화제, 금마장 등 국제유수영화제에서 4관왕,…

  • 257

    '자산어보' 학자 설경구와 청년 어부 변요한

    이준익 감독의 열네 번째 작품 '자산어보'에서 학자와 어부로 변한 설경구, 변요한의 캐릭터를 소개한다.  '자산어보'는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 '소원' 이후 8년 만에 이준익 감독과 재회한 설경구는 '자산어보'를 통해 첫 사극에 도전했다. 그가 맡은 정약전은 유배지 흑산도에서 바다 생물에 눈을 뜬 호기심 많은 학자다. 성리학 사상을 고수하는 다른 양반들과 달리 열린 사상을 지녔다. 민중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어류학서를 집필하기 위해 글 공부를 좋아하는 청년 어부 창대에게 서로가 가진 지식을 거래하자고 제안하는 모습은 여타 사극에서 표현되는 학자 캐릭터의 고정관념을 탈피한다.  설경구는 천하제일의 인재로 불리던 명망 높은 학자의 진중한 모습부터 얼굴에 먹물을 묻힌 채 바다 생물을…

  • 256

    한 편의 시 같은 '밤빛'

    부산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가 주목한 화제작 '밤빛'(감독 김무영)은 한 편의 시를 보는 것 같은 아름다운 영상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밤빛'은 산속에서 홀로 살며 삶의 마지막 순간을 준비하던 희태(송재룡)가 난생처음 아들 민상(지대한)을 만나 함께 2박 3일을 동행하게 되면서,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간을 맞이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단편 '콘크리트(2013)' '랜드 위드아웃 피플(2016)'로 주목받기 시작한 김무영 감독은 다큐멘터리 촬영을 위해 산에서 홀로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취재를 하던 중, 산과 가족 그리고 죽음에 대한 연결고리에 대한 시나리오를 떠올렸다. 이 과정에서 산을 단순한 영화 속 배경이 아닌 독립적인 주인공처럼 다루고자 했던 그는, 메인 장소인 인제 방태산을 시작으로 태백 함백산과 인제 자작나무숲까지 장소가 가진 특성과 정서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콘티 없이 촬영을 시작했다.  극 중 산이 삶과 …

  • 255

    시대극 대가, 이준익 감독의 '자산어보'

    사람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과 섬세한 연출력을 통해 시대극의 대가로 자리매김한 이준익 감독이 영화 '자산어보'로 돌아온다.  이준익 감독은 조선 왕조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다룬 정통 사극 '사도'부터, 평생을 함께 할 친구이자 영원한 라이벌이었던 시인 윤동주와 송몽규 열사의 청년 시절을 담아낸 '동주', 암울했던 일제강점기에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자신의 이념을 따랐던 독립투사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의 강렬한 삶을 그려낸 '박열'까지. '사건'이 아닌 '사람'에 집중해 역사 속 인물을 더욱 깊이 이해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현시대까지 관통하는 가치를 찾아내 관객들에게 울림을 전하는 감독이다.  그가 완성한 또 한 편의 시대극 영화 '자산어보'는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자산어보'는…

  • 254

    여전히 지속되는 분노의 노래 '레 미제라블'

    제72회 칸 영화제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기생충'과 함께 경쟁부문에 올랐던 레쥬 리 감독의 강렬한 데뷔작 '레 미제라블'이 4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레 미제라블'은 프랑스 혁명을 다룬 '레 미제라블' 이후 150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지속되는 분노의 노래를 몽페르메유에 전근 온 경감 스테판과 뜻밖의 사건에 몰린 소년 이사를 통해 보여주는 작품이다.  지역을 통치하듯이 관할하는 부패한 경찰과 종교, 인종이 다른 이민자들을 장악한 범죄 조직, 그리고 분노의 씨앗을 키우는 소년들을 담은 영화는 칸 영화제 상영 당시 "폭탄 같은 작품"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레 미제라블'의 레쥬 리 감독은 프랑스 몽페르뫼유 출신으로 19살 때부터 캠코더로 주변 인물들을 촬영해왔다. 2005년 프랑스 소요 사태의 진상을 촬영하여 빈민가에서 청소년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던 경찰이 법정에 서도록 만들었던 감독은 영화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

  • 253

    은폐됐던 국가 기밀 충격 실화 '모리타니안'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과 제작과 주연을 맡은 영화 '모리타니안'(감독 캐빈 맥도널드)을 소개한다.  '모리타니안'은 수년간 수용소에 갇혀 있던 한 남자의 첫 번째 재판을 준비하는 변호사 낸시(조디 포스터)와 군검찰관 카우치(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은폐되어 있던 국가의 기밀을 마주하는 충격 실화 바탕의 드라마다.  아카데미 수상 감독 캐빈 맥도널드와 '쓰리 빌보드',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제작진 등 쟁쟁한 스태프들은 물론 영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출연뿐만 아니라 제작에도 욕심을 낸 작품. 여기에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2관왕의 조디 포스터와 '다이버전트', '안녕, 헤이즐' 쉐일린 우들리, 세자르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자이자 '모리타니안'으로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타하르 라힘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출연한다.  변호사 낸시는 모두가 꺼리는 한 남자의 변호를 맡게 된다. 그는 …

  • 252

    '정가네 목장' 류승룡X박해준, 상반된 형제 '케미'

    배우 류승룡, 박해준의 형제 '케미'가 온다.  영화 '정가네 목장'(가제, 감독 김지현)은 30년간 말 한마디 섞지 않고 소를 키우며 살아가는 남보다 못한 형제의 남다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정가네 목장'은 '뷰티 인사이드', '아가씨', '럭키', '독전', '콜' 등을 제작한 용필름의 신작이다. 드라마 '퐁당퐁당 LOVE'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유감없이 드러냈던 김지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극한직업', '킹덤' 시리즈 등의 작품에서 찰진 코미디부터 묵직한 정극 연기까지 자유롭게 오가는 배우 류승룡이 형 만수 역을, '독전', '부부의 세계' 등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종횡무진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박해준이 동생 병수 역을 맡았다.  이번에 공개된 이 형제의 캐릭터 비주얼은 입을 다문 채 정면을 응시하는 만수와 쾌활하게 웃고 있는 병수의 상반된 모습이 담겼다. 여기엔 만수의 무뚝뚝한 면모와 매 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