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앞에 엄마를 죽인 소년이 있다 '그 여름, 가장 차가웠던'
청춘 성장영화 수작 '그 여름, 가장 차가웠던'(감독 주순)을 소개한다.
'그 여름, 가장 차가웠던'은 3년 전 엄마가 살해된 후, 모든 게 엉망이 된 소녀 자허가 우연히 자신의 엄마를 죽인 소년 유레이를 마주치면서 벌어지는 분노와 방황을 그린 이야기다.
3년 전 엄마가 살해된 후, 소녀 자허와 아빠의 삶은 엉망이다.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고, 아빠와도 마음 속 이야기를 하지 않게 된 자허는 어느 날 우연히 자신의 엄마를 죽인 소년 유레이와 마주치게 된다. 예상보다 빨리 석방된 그를 보고 자허는 분노에 휩싸이고, 복수하고 싶은 마음으로 그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게 된다.
'그 여름, 가장 차가웠던'은 제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감독상 수상, 제23회 상하이국제영화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괴물 신인감독 주순과 아시아 새로운 신예 스타 등은희의 등장을 알린 작품이다. 뿐만 아니라 제44회 홍콩국제영화제, 제33회 중국영화금계상, 제65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