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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채플린 희대의 명작 '키드' 탄생 10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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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이 유야 감독 신작 '우리가 말하지 않은 것'

    이시이 유야의 신작 '우리가 말하지 않은 것'을 소개한다.  영화 '우리가 말하지 않은 것'은 진심을 말하지 못한 남자와 끝내 듣지 못한 여자의 이별이 불러온 예상치 못한 비극을 그린 드라마다.  고등학교 친구로 만나 결혼한 아츠히사와 나츠미. 사랑스러운 딸 스즈. 익숙함을 너머 고요했던 그들의 일상이 하루아침에 깨진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는 나츠미의 고백에 어떤 말도 하지 못하는 아츠히사. 원망도, 분노도, 애원도 그저 입안에서 맴돌 뿐이다. 결국 토해내지 못한 진심은 돌이킬 수 없는 비극으로 이어지는데… '우리가 말하지 않은 것'은 2019년 6월 상해 국제 영화제에서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감독 6인이 한정된 예산으로 사랑에 관한 영화를 만드는 'Back To Basic: A Love Supreme' 프로젝트 중 한 작품이다. 이시이 유야 감독을 비롯해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한 감독은 대만의 차이밍량 감독, 재중 동포 장률 감독, 중국의 …

  • 347

    평범한 삶을 살기 위한 전직 야쿠자의 고군분투 '멋진 세계'

    봉준호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극찬한 니시키와 미와 감독의 신작 '멋진 세계'를 소개한다.  '멋진 세계'는 13년 만에 출소한 전직 야쿠자 미카미가 그토록 바라던 평범한 삶을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13년간 감옥에 복역 중이던 전직 야쿠자 미카미는 새로운 각오를 품고 출소한다. 변해버린 사회에 적응하기 힘들어 매번 트러블을 일으키지만 주변 이웃들의 작은 관심과 애정으로 자신도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기 시작한다. 자신의 갱생의 모습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하고 싶어 하는 진지한 청년과도 만난다. 하지만 13년이라는 시간의 공백과 범죄자라는 낙인은 쉽게 지워지지 않고 정상이라 말하는 이 세상은 자신이 소중히 지켜온 것마저 버리게 만들어 버린다. 이 세상은 과연 그가 꿈꾸던 멋진 세계일까? '멋진 세계'는 제45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제56회 시카고국제영화제 최우수 연기상과 관객상 수상, 제47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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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단 호크 네 번째 연출작, 감성 뮤직 드라마 '블레이즈'

    에단 호크 감독의 네 번째 연출작 '블레이즈'는 전설적인 컨트리 싱어송라이터 블레이즈와 그의 연인이자 뮤즈 시빌 로젠의 삶, 사랑 그리고 음악을 세 개의 다른 시기로 재조명한 감성 뮤직 드라마다.  시빌 로젠의 회고록 '오두막집에 살다: 블레이즈 폴리를 기억하며'를 원작으로 한 '블레이즈'는 제34회 선댄스영화제 미국 드라마틱 경쟁 섹션 초청 및 심사위원특별상(연기상) 수상,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시네마 섹션 초청을 비롯, 세계 유수 영화제의 낭만을 책임지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배우 에단 호크의 네 번째 장편 연출작으로, 멀 해거드, 윌리 넬슨 등과 함께 미국 컨트리 음악계를 대표했으나 대중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했던 전설적인 작곡가 블레이즈 폴리의 생애를 되짚는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은은하게 스며든 태양빛 아래 자신의 삶, 사랑 그리고 음악을 찾아 방랑하는 블레이즈의 모습과 함께 "노래는 영원하다"라는 카피 문구…

  • 345

    세상에서 가장 많은 목숨을 빼앗아 간 산 '안나푸르나: 비욘드 써밋'

    가장 적은 사람이 완등한 산, 안나푸르나에서 그 무엇도 예측할 수 없는 극한의 등반이 시작된다.  영화 '안나푸르나: 비욘드 써밋'(감독 이본 코르멘자나)은 세상에서 가장 많은 목숨을 빼앗아 간 해발 8,091미터의 안나푸르나를 등반하는 남자가 더 이상 오를 곳이 없어 홀로 베이스캠프에서 살고 있는 최고 등반가의 도움을 받아 자연을 거스르는 극한의 도전을 펼치는 영화다.       '아네 이즈 미씽'(2021)을 통해 고야상 여우주연상 수상한 명배우 파트리샤 로페스 아나이스가 더 이상 산을 오르지 않는 최고의 등반가 이오네 역을 맡았다. '히어로는 없다'(2020), '트윈 머더스: 살인 코드'(2020)를 통해 강렬한 액션을 선보인 하비에르 레이는 자신만의 비밀스러운 사연을 간직한 채 안나푸르나를 넘어서려는 마테오로 분했다.  영화를 먼저 접한 해외 관객과 평단은 "지루할 틈 없는 환상적인 리듬을 가진 영화"(…

  • 344

    기대되는 신인 감독의 문제적 성장 영화 '아이를 위한 아이'

    문제적 성장 영화 '아이를 위한 아이'를 소개한다.  '아이를 위한 아이'(감독 이승환)는 보육원 퇴소를 앞둔 도윤(현우석) 앞에 15년 만에 아버지(정웅인)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이제 곧 성인이 되어 보육원 퇴소를 앞둔 도윤 앞에 15년 만에 아버지 승원이 찾아온다. 얼떨결에 아버지 집에 들어가 동생을 만나고 한 가족이 된 도윤은 모든 게 어색하지만 티격태격 하면서도 점차 적응해 간다. 하지만 갑자기 아버지 승원이 죽게 되면서 호주로 떠날 계획을 미루고 동생 재민의 보호자가 되기로 한다. 그리고 사망보험금을 찾는 과정에서 아버지 승원이 숨겼던 진실을 발견하고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혼란을 겪게 되는데… '아이를 위한 아이'는 2014년 극장가 화제를 모은 김태용 감독, 최우식 주연의 '거인'의 연출팀을 거쳐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2관왕을 수상한 '좋은 사람'의 조감독까지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실력파 이승환 감독의 첫 장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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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 로맨스 시대극 SF 영화 '썸머 필름을 타고'

    청춘영화 '썸머 필름을 타고!'(감독 마츠모토 소우시)를 소개한다. '썸머 필름을 타고!'는 시대극 '찐팬'인 고교생 맨발이 절친인 킥보드, 블루 하와이 그리고 미래에서 온 의문의 소년 린타로와 함께 영화를 찍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청춘 로맨스 시대극 SF 영화다.  '썸머 필름을 타고!'는 2022년 재팬 필름 페스티벌 온라인 상영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알려진 작품으로 온라인 상영 당시 대한민국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한 것은 물론, 관객들의 정식 개봉 요청이 쏟아지며 트위터를 뜨겁게 달군 화제의 작품이기도 하다.  이번에 공개된 런칭 선전포고 포스터는 영화의 모든 주인공들이 함께 모여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영화 속 이들이 찍는 작품 '무사의 청춘' 시나리오 북을 들고 시원하고 귀여운 웃음을 짓고 있는 맨발, 킥보드, 블루 하와이의 모습과 어딘지 비장함까지 느껴지는 린타로, 대디보이, 오구리, 코마다, 마스야마의 …

  • 342

    장미빛 힐링 드라마 '베르네 부인의 장미정원'

    프랑스 국민 배우 카트린 프로가 선사하는 장밋빛 힐링 드라마 '베르네 부인의 장미정원'(감독 피에르 피노)을 소개한다.  '베르네 부인의 장미정원'은 파산 위기에 처한 장미정원을 지키려는 베테랑 원예사 베르네 부인과 신입 직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힐링 드라마다. 프랑스 최고의 원예사 에브 베르네는 대를 이어 장미정원을 운영해오고 있다. 하지만 장미를 공산품 취급하는 사업가 라마르젤에 밀려 명성과 고객은 물론, 자신의 정원까지 모두 빼앗길 위기에 처한다. 신입 원예사를 뽑아 정원을 지키려 하지만 경력도 지식도 없는 초짜 직원들은 문제를 일으키기만 하는데...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광활한 장미정원과 흩날리는 장미꽃잎 사이 에브 베르네의 뒷모습이 담겼다. 여기에 "인생의 아름다움이 피어나는 곳"이라는 카피가 더해져 외양과 내면의 아름다움을 모두 담아낸 품격 있는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베르네 부인의 장미정원'은 '엘리제궁의 요리사…

  • 341

    알려지지 않은 이주노동자 대학살 사건 '이터널 로드'

    스탈린의 사회주의 낙원 건설을 위해 모은 이주 노동자들 대학살 사건을 그려낸 영화 '이터널 로드'(감독 안티 주시 아닐라)를 소개한다.  알려지지 않은 이주노동자 대학살 사건을 다룬 영화 '이터널 로드'는 1930년대 소비에트 국경 지역, 소위 영원한 길에 내몰린 이주 노동자 주시 케톨라가 다시 가족들에게 돌아가기 위해 목숨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과정을 그린다.  1930년대, 냉전시대의 이념 갈등이라는 혼란에 휘말린 주시 케톨라. 소위 영원한 길이라 불리는 소비에트 국경 지역에 강제로 버려진다. 소비에트에 피랍된 주시 케톨라는 자신의 가족들에게 돌아가기 위해 그의 목숨을 건 탈출을 시도하는데…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1930년대 소련, 이주노동자 대학살"이라는 강렬한 카피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터널 로드'는 수많은 피해자가 있었지만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이주노동자 대학살 사건을 담아 아픈 역사를 그려낸 영화다. 특히 공포가 잔뜩 서린…

  • 340

    허를 찌르는 블랙 코미디 '배드 럭 뱅잉'

    세계 유수 영화제들을 섭렵한 블랙 코미디 영화 '배드 럭 뱅잉'(감독 라두 주데)을 소개한다.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 수상, 제34회 유럽영화상 2개 부문(유러피안 감독상, 유러피안 각본상) 노미네이트,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시네마 섹션 공식 초청을 비롯, 전 세계 영화인들을 열광케 한 '배드 럭 뱅잉'은 남편과 합의하에 찍은 섹스 비디오가 포르노 사이트에 유출되고, 이를 알게 된 학부모들의 조롱과 위선에 맞서는 교사 에미의 이야기를 그린 블랙 코미디 영화다.  '배드 럭 뱅잉'은 부쿠레슈티 시내를 배회하는 교사 에미의 하루 '일방통행', 약 70개의 주제로 인류의 위선과 폭력성을 지적하는 몽타주 에세이 '일화, 기호, 경이에 관한 소사전', 온갖 고상한 척을 하며 교사 에미를 해임하려는 동료 교사들과 학부모들의 대환장 마녀사냥 '실천과 빈정거림(시트콤)', 총 3부로 이뤄진 블랙 코미디다.  라두 주데 감독은 '인류…

  • 339

    '파친코' 코고나다 감독 신작, 아름답고 독창적인 '애프터 양'

    '파친코' 코고나다 감독과 세계적인 배우 콜린 파렐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애프터 양'을 소개한다.  '애프터 양'은 안드로이드 인간 양의 기억을 탐험하면서 시작되는 상실과 사랑, 그리고 삶에 관한 가장 아름답고 독창적인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함께 살던 안드로이드 인간 양이 어느 날 작동을 멈추자 제이크 가족은 그를 수리할 방법을 찾는다. 그러던 중, 양에게서 특별한 메모리 뱅크를 발견하고 그의 기억을 탐험하기 시작하는데… '애프터 양'은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의 공동 연출로 이름을 알린 한국계 미국인 코고나다 감독이 '콜럼버스'에 이어 선보이는 두 번째 장편영화이자, '미나리'를 비롯한 웰메이드 영화들을 선보여 온 A24의 신작이다.  여기에 알렉산더 와인스틴의 원작 'Saying Goodbye to Yang(양과의 안녕)'을 바탕으로 한 독창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스토리, 코고나다 감독의 정교함이 돋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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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욱 감독 신작, 박해일&탕웨이 주연 '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이 아가씨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한국 영화 복귀작 '헤어질 결심'을 소개한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헤어질 결심'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로써 박찬욱 감독은 2004년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올드보이'를 시작으로, 2009년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은 '박쥐', 그리고 2016년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은 '아가씨'에 이어 올해 '헤어질 결심'으로 4번째 칸 경쟁 부문 진출의 쾌거를 이뤘다. 이는 한국 감독 가운데 칸 경쟁 부문 최다 초청 타이 기록이며, 2019년 '기생충' 이후 3년 만에 칸 경쟁 부문에 초청된 것으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산과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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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딜리셔스: 프렌치 레스토랑의 시작' 아름다운 배경, 음식, 사랑까지

    영화 '딜리셔스: 프렌치 레스토랑의 시작'(감독 에릭 베스나드)을 소개한다.  영화 '딜리셔스: 프렌치 레스토랑의 시작'은 프랑스 성에서 쫓겨나 시골로 돌아온 요리사 망스롱이 시골 주막에서 요리에 대한 열정을 재발견하며 프랑스 최초의 레스토랑의 탄생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그린 순도 100% 유기농 힐링 퀴진 무비다.   18세기 프랑스, 열정 넘치는 요리사 망스롱은 새로 개발한 메뉴로 인해 자신이 모시던 샹포르 공작에게 해고된다. 시골 주막을 연 그의 앞에 나타난 미스테리한 여인 루이즈. 그녀와 함께 일하면서 잊었던 요리에 대한 열정이 되살아나고, 망스롱의 시골 주막은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는데…  영화 '딜리셔스: 프렌치 레스토랑의 시작'은 '러브 미 이프 유 데어' '이브 생 로랑' 제작진이 참여한 작품이다. 2009년 '레퓨지'로 프랑소와 오종 감독의 뮤즈에 등극한 배우 이자벨 까레와 코메디 프랑세즈 출신으로 '누군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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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그라운드' 아이들이 바라본 사실적인 학교 폭력

    지난해 칸영화제 국제영화비평가연맹(FIPRESCI)상 수상에 이어 전 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쓴 신예 로라 완델(Laura Wandel) 감독의 화제작 '플레이그라운드'를 소개한다.  '플레이그라운드'는 일곱 살 노라와 오빠 아벨이 맞닥뜨리게 된 학교라는 세상을 아이의 눈높이와 심리 상태에 초밀착해 놀랍도록 사실적으로 담은 영화다.  막 학교에 입학한 일곱 살 노라는 낯선 학교가 무섭다. 아벨은 동생 노라를 위로하지만 사실 아벨도 학교가 두렵다. 점차 친구도 사귀며 학교생활에 적응해 가는 노라는 우연히 아벨이 친구들에게 괴롭힘 당하는 걸 목격한다. 노라는 어른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려 하지만 아벨은 노라가 그저 침묵하길 바라는데… 로라 완델 감독은 전 세계인의 공통 이슈인 학교 폭력 문제를 학교 운동장이라는 일상의 공간을 통해 통렬하게 그려냈다. 또한 어린이 배우들의 자연스럽고 사실적인 연기와 아이들 눈높이에서 촬영된 밀착된 카메라 워킹은 순간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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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폭 가해자 부모들의 추악한 민낯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학교폭력 가해자 부모들의 추악한 민낯을 조명하는 색다른 시선의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감독 김지훈)를 소개한다.    한 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강렬한 제목만으로도 독보적 존재감이 드러나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스스로 몸을 던진 한 학생의 편지에 남겨진 4명의 이름, 가해자로 지목된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사건을 은폐하려는 부모들의 추악한 민낯을 그린 영화다.  명문 한음 국제중학교 학생 김건우가 같은 반 친구 4명의 이름이 적힌 편지를 남긴 채, 의식불명 상태로 호숫가에서 발견된다. 병원 이사장의 아들 도윤재 전직 경찰청장의 손자 박규범, 한음 국제중학교 교사의 아들 정이든. 그리고, 변호사 강호창(설경구)의 아들 강한결. 가해자로 지목된 아이들의 부모들은 자신의 권력과 재력을 이용해 사건을 은폐하려고 한다. 하지만, 담임 교사 송정욱(천우희)의 양심 선언으로 건우 엄마(문소리) 또한 아들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알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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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배우들이 만든 영화 '역할들'

    연극 배우 연송하, 윤종구, 김범석, 김원정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제작한 자립영화 '역할들'(감독 연송하)을 소개한다.  '역할들'은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기 위해 복싱을 하는 범석과 하고 싶은 일을 계속하기 위해 이삿짐을 나르는 종구, 길거리에서 김밥을 팔며 매일 악몽을 꾸는 송하, 무대에 서는 날을 꿈꾸며 공연 음향 스탭을 하는 원정의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의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졌지만, 배우들만의 이야기가 아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다.  연기 뿐만 아니라 연출, 촬영, 조명 등 영화 현장의 모든 역할을 배우들이 직접 진행했다. 또한 현실을 연극무대처럼 사용해, 연극배우들이 만든 영화의 장점을 살린 것도 이 영화의 개성 중 하나다. 연출 겸 주연을 맡은 연송하 감독은 극단 골목길 출신으로 '로베르토 쥬코', '프랑스 정원' 등의 연극과 '명당', '프리즌', '감쪽같은 그녀' 등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길거리에서 김밥 파는 여배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