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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2막 열린다, 할리 퀸 된 레이디 가가
  • 21

    '파라다이스 힐스' 아름다움이 완성되는 고립된 그곳

    아름다움이 완성되는 고립된 그곳. 베일에 싸인 그곳의 정체는 무엇일까.  어느 날, 파라다이스 힐스라는 낯선 곳에서 깨어난 한 당신. 어떻게, 누구에 의해 이곳에 오게 됐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외딴 곳에 고립된 섬. 하지만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것들로 가득하다.  쾌적한 리조트형 숙소에서 지내며 다채롭고 화려한 꽃들로 가득한 정원에서 산책하거나, 드넓은 바다와 장미 숲으로 탁 트인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개인 맞춤형 식단으로 칼로리 걱정없이 식사를 즐기고, 마음 맞는 친구들과는 애프터눈 티를 마시며 친목을 다진다. 개개인에게 고유의 아름다움을 찾아주는 헤어와 메이크업 서비스는 물론 애티튜드를 위한 요가 클래스까지 있다.  모든 아름다움이 완성되는 곳. 하지만 반드시 지켜야 할 룰은 있다. 잠들기 전 정해진 알약을 복용해야 한다. 당신은 이곳에 머물겠는가.  이는 영화 '파라다이스 힐스'(감독 앨리스 웨딩턴)…

  • 20

    '네 멋대로 해라: 장 뤽 고다르' 누벨바그 아이콘의 영화, 사랑, 혁명

    영화사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누벨바그의 아이콘 장 뤽 고다르의 숨겨진 모습을 그린 영화가 있다.  '네 멋대로 해라: 장 뤽 고다르'(감독 미셀 하자나비시우스)는 1960년 '네 멋대로 해라'로 세계 영화사의 흐름을 바꿨고 1967년 '중국여인'을 촬영하며 여배우 안느와 사랑에 빠졌으며 1968년 영화계의 혁명을 일으켜 전 세계의 존경을 받는 장 뤽 고다르. 그의 영화, 사랑, 그리고 혁명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블랙 코미디 영화다.  장 뤽 고다르의 연인이자 부인이었던 배우 겸 소설가 안느 비아젬스키의 회고록 '1년 후'를 원작으로 했다. 지금도 활동 중인 현직 감독의 삶을 영화로 선보이는 것은 꽤 드문 일이다. 영화는 장 뤽 고다르의 영화인으로서 모습뿐 아니라 한 여자의 연인이자 남편, 그리고 프랑스 혁명 당시 진취적으로 혁명을 외치는 지식인으로서의 모습을 조명한다.  특히 프랑스 정부에 항거하며 칸영화제 중단을 요청한 장 뤽 고다르와 …

  • 19

    '더 보이 2: 돌아온 브람스' 잘생기고 섬뜩한 공포 인형의 부활

    살아있는 인형 브람스가 돌아왔다.  '더 보이' 오리지널 흥행팀과 '그것' 제작진이 만나 2배 더 강력해진 심멎공포 '더 보이 2: 돌아온 브람스'(감독 윌리엄 브렌트 벨)의 절대 놓쳐서는 안 될 관람 포인트가 눈길을 끈다.  '더 보이 2: 돌아온 브람스'는 2016년 개봉 당시 제작비 6배가 넘는 수익과 함께 세상에서 가장 잘생긴 인형 브람스 신드롬을 일으킨 '더 보이'의 속편이다. 외딴 마을의 대저택에 유모로 들어간 그레타와 살아있는 인형 브람스의 섬뜩한 이야기를 그렸던 전편에 이어, 이번 편에서는 숲 속에 묻혀 있던 브람스와 그를 발견한 소년 쥬드에게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보는 이들을 소름 끼치게 만드는 비주얼 대신 순수한 어린 소년의 얼굴과 하얗다 못해 창백한 피부, 단정하게 정돈된 머리, 셔츠와 넥타이, 니트 조끼에 정장 재킷까지, 젠틀해 보이는 모습이 인상적인 브람스는 마치 어린 영국 신사를 연상케 한다. 하지만 이처…

  • 18

    엽위신X견자단 오리지널 제작진의 피날레 '엽문4: 더 파이널'

    시리즈의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할 '엽문4: 더 파이널'이 한국을 찾는다.  엽문 시리즈의 마지막 '엽문4: 더 파이널'(감독 엽위신)이 4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엽문'은 지난 2009년 1편을 선보인 후 11년간 큰 사랑을 받았다. 4편까지 월드 와이드 흥행 성적 3억불을 돌파했으며 특히 '엽문4: 더 파이널'은 1억 7천만불의 흥행 성적을 거두며 시리즈 사상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시리즈는 총 4편뿐 아니라 원화평 감독이 선보인 '엽문 외전', 왕가위 감독의 '일대종사'를 비롯 다양한 영화들이 엽문을 재조명하며 그야말로 엽문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 또한 1대 10 대결, 원탁 위의 대결, 타이슨과의 대결, 엘리베이터 결투씬 등 다양한 액션 명장면을 남기며 액션의 레전드라 불리고 있다. 리얼 액션을 선보이는 견자단 또한 시리즈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 같은 전설적 정통 액션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엽문4: 더 파이널'은 로튼 토마토 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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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0년대 재일교포 삶 대변하는 '용길이네 곱창집'

    일제강점기 이후 오사카 공항 근처 판자촌에서 모여 사는 재일교포들의 삶을 그린 영화가 온다.  '용길이네 곱창집'은 1969년 고도성장기 일본에서 곱창가게를 운영하며 살아가는 용길이네 가족을 통해 재일교포들의 삶의 애환과 희망을 그려낸 가족 드라마다.  영화는 정의신 감독의 연극 '야키니쿠 드래곤'을 원작으로 한다. 해당 연극은 일본에서 공연되며 '아사히 공연예술상 대상' '요미우리 연극상 대상, 연출상' 등을 휩쓴 작품이다. 정의신 감독은 연극에 이어 직접 영화화에 참여하며 처음으로 장편 영화 연출에 도전하게 됐다.  그는 "재일교포로서 이들의 역사를 남기고 싶었고, 좀 더 많은 사람이 봤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영화로 만들게 됐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한일 양국의 캐스팅도 눈길을 끈다.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시끌벅적한 집구석 때문에 매일 울화통이 터지면서도 그 누구보다 자식들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영순 역…

  • 16

    인간 한계 도전한 사람들의 놀라운 이야기

    인간의 한계에 도전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들을 소개한다.  우주에 홀로 남겨진 한 사람이 마주하게 되는 우주 재난 SF '그래비티'부터, NASA와 닐 암스트롱의 달 착륙 실화 '퍼스트맨', 그리고 미지의 하늘을 향해 맨몸으로 모험을 떠난 '에어로너츠'가 그 주인공이다.  각종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휩쓸며 우주 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영화 '그래비티'는 우주로 탐사를 나간 라이언 스톤 박사(산드라 블록)가 우주 한가운데 홀로 남겨지게 되면서 지구로 귀환하기 위해 도전을 멈추지 않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무한한 우주 공간에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우주 공간이 지닌 신비로운 위압감과 인간의 도전 정신을 동시에 그려내며 국내에서도 3백만 관객을 넘어서는 쾌거를 보였다.  제91회 아카데미 시각효과상을 수상한 '퍼스트맨' 역시 달 착륙에 도전하는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라이언 고슬링)을 통해 인류가 달…

  • 15

    '쥬라기 월드3' 부제 도미니언에 담긴 의미심장 메시지

    '쥬라기 월드'가 귀환한다. '쥬라기 월드'의 3번째 작품인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 6월 개봉을 확정하고 전격 크랭크인에 돌입했다.  이번 작품의 부제 'DOMINION'은 '지배와 영토'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전편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서 지상 최대의 테마파크 쥬라기 월드의 폐쇄로 이슬라 누블라 섬을 탈출한 공룡들이 세상 밖으로 나온 이후의 시점을 다루게 된다.  이번 작품은 1편을 맡았던 콜린 트레보로우가 다시 메가폰을 잡았으며, 3편 연속으로 환상의 콤비 크리스 프랫과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함께 출연에 합류했다. 뿐만 아니라 '쥬라기 공원'(1993)의 주연 샘 닐과 로라 던이 다시 등장한다. 이와 함께 제작 총괄로 전설의 명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참여하며, '쥬라기 월드'의 존 슈와츠먼 촬영감독도 참여한다.  '쥬라기 월드' 시리즈는 지난 2편만으로도 전세계 흥…

  • 14

    '하이, 젝시' 쿠키 영상까지 '폭소 대잔치'

    영화 '하이, 젝시'의 쿠키 영상을 놓치지 말자.  '하이, 젝시'는 고장난 시리 대신 나타난 인공지능 트레이너 젝시가 '폰생폰사' 필의 인생에 끼어들면서 펼쳐지는 코미디 영화다.  '앤트맨' 시리즈에서도 화려한 입담과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눈도장을 톡톡히 찍은 마이클 페냐는 이번 영화에서 필의 미워할 수 없는 상사 카이로 분해 온갖 '병맛 드립'의 진수를 펼친다. 마지막 쿠키 영상까지 존재감을 떨친다.  '하이, 젝시' 쿠키 영상에는 인공지능 젝시와 그의 새로운 주인이 된 카이의 특급 '케미'가 담겨있다. 솔로 탈출을 위해 젝시의 코치에 맞춰 막춤을 연마하고 다이어트 식단을 먹는 등 카이의 고군분투가 웃음을 자아내고 젝시의 명령을 따르지 않은 대가로 카이의 고급 스포츠카들이 차례대로 폭파되는 장면까지 담겨 시원한 웃음을 더하는 것이다.  영화 내내 말도 안 되는 '갑질 시전'으로 필의 극한 사회생활에 일조한 카이가 젝시…

  • 13

    전 세계 누비는韓 애니 '언더독', 프랑스 전역 개봉 확정

    전 세계 누비는 한국 장편 애니메이션의 의미 깊은 성과가 눈길을 끈다.  한국 장편 애니메이션을 대표해 전 세계를 누비고 있는 '언더독'(감독 오성윤)이 4월 29일 프랑스 전역에서 'NOUS, LES CHIENS'라는 제목으로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언더독'은 하루아침에 운명이 바뀐 강아지 뭉치가 개성 강한 거리의 견공들과 함께 진정한 자유를 찾아 떠나는 위대한 모험을 담은 작품이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배급사로 최근 영화 '기생충'의 현지 개봉을 담당하기도 했던 THE JOKERS는 "'언더독'을 프랑스에서 선보이는 것에 대해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시대를 초월한 스타일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어른과 아이들 모두를 기쁘게 해줄 것"이라 전하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언더독'은 생명 존중과 화합, 용기라는 울림 있는 메시지, 한국적인 미장센으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따뜻한 공감을 전하는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으로 활약하…

  • 12

    2배 강력해진 귀여움과 재미, '미니언즈2'의 귀환

    귀여운 슈퍼악당 미니언즈와 그루가 2배 더 귀엽고, 2배 더 스펙터클한 모험으로 돌아온다.  '미니언즈2'(감독 카일 발다)가 7월 22일 개봉된다.  일루미네이션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슈퍼배드' 시리즈의 스핀오프작 '미니언즈'는 2015년 7월 개봉, 미니언들의 개성 넘치고 사랑스러운 매력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전 세계 44개국 박스오피스 1위, 흥행 수익 11억 달러를 돌파하며 ‘미니언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국내에서도 262만 관객을 돌파하는 것은 물론 다채로운 캐릭터가 인기를 끌며 세대를 불문하고 뜨거운 사랑을 받은 '미니언즈'가 5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미니언즈2'는 1960년대 그루를 만나기 전 미니언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편에 이어 1970년대를 배경으로 어린 그루를 만난 미니언들의 한층 새롭고 흥미로운 모험을 그린다.  개봉에 앞서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슈퍼 악당 크루 오디션을 보기 위해 …

  • 11

    '1917' 전쟁영화 조연으로 출연한 할리우드 초특급 ★들

    배우 콜린 퍼스부터 베네딕트 컴버배치, 마크 스트롱, 앤드류 스캇, 리차드 매든까지. 할리우드 최고 스타 군단이 조연으로 뭉쳤다. 제77회 골든 글로브 2관왕에 이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10개 부분 노미네이트되며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급부상한 '1917'(감독 샘 멘데스)이 화려한 조연 캐스팅을 선보인다. '1917'은 독일군의 함정에 빠진 아군을 구하기 위해 적진을 뚫고 전쟁터 한복판을 달려가는 두 영국 병사가 하루 동안 겪는 사투를 그린 영화다. '1917'의 감독 샘 멘데스는 영화를 이끌어가는 스코필드와 블레이크역에는 대중들에게 아직까지 얼굴이 잘 알려지지 않은 조지 맥케이와 딘-찰스 채프먼을 선택했다. 그러나 영화에서 적재적소에 등장하는 주요 배역에는 짧은 시간 출연하더라도 스크린에서 긴장감을 만들어낼 수 있는 배우를 원했다. 이에 콜린 퍼스, 베네딕트 컴버배치, 마크 스트롱, 앤드류 스캇, 리차드 매든이 '1917'의 조연 라인업으로 합류하…

  • 10

    2020년, 대담하고 솔직한 여성 영화들

    대담하고 솔직하게, 2020년을 빛낼 다양한 여성 영화들이 기대를 모은다. 2020년 다채로운 색깔의 대담한 여성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20년 여성 영화의 첫 시작점을 알린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초상화를 그리는 화가 마리안느와 정략결혼을 앞둔 귀족 아가씨 엘로이즈 두 여인 간에 흐르는 미묘한 사랑의 감정을 여성의 시선으로 섬세하게 포착한 작품이다. 여성에게 금지된 시대적 관습들을 녹여냄과 동시에 극 중 남성의 비중을 거의 배제한 채, 서로의 감정에 충실한 두 여성에 대한 특별한 시선을 담은 영화다. '작은 아씨들'은 ' 레이디버그'의 호평 이후 떠오르는 여성 감독으로 주목 받아온 그레타 거윅의 신작으로, 고전 '작은 아씨들'의 여성 캐릭터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한 영화로 평단을 사로잡고 있다. 둘째 딸 조를 중심으로 당시 시대적 한계에 부딪혀야 했던 여성에게 독립적인 목소리를 부여하고 현대의 변화된 여성상으로 재해석하며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 9

    역대급 테츠야 군단, 미스터리 공포 '온다'

      '고백',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을 연출한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의 신작이 역대급 캐스팅 라인업을 자랑했다.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의 신작 '온다'는 행복한 결혼생활 중인 한 남자가 자신을 부르는 미스터리한 ‘그것’을 쫓으면서 밝혀지는, 보이지도 않고, 도망칠 수도 없는 공포 엔터테인먼트 영화다.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2006), '고백'(2010) 등의 작품을 통해 탁월한 비주얼리스트이자 탄탄한 스토리텔러로 인정받은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의 신작이며, 역사상 최초로 만장일치 일본호러대상을 수상한 사와무라 이치의 '보기왕이 온다'를 원작으로 해 기대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여기에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츠마부키 사토시, 톱모델에서 배우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으며 영화계를 이끌 차세대 주자로 거듭난 고마츠 나나를 비롯하여 '고백'으로 일본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대체불가 매력의 마츠 다카코, 이…

  • 8

    '컨저링' '그것' 제작진의 미스터리 고딕 호러 '더 터닝'

      공포 영화 '컨저링' '그것' 제작진의 미스터리 고딕 호러가 4월 개봉을 확정했다.  '컨저링' '그것' 시리즈 제작진이 뭉친 신작 '더 터닝'(감독 플로리아 시지스몬디)은 충격적 반전을 선사했던 '디 아더스'의 원작으로 유명한 호러 소설 '나사의 회전'을 2020년 새롭게 재해석한 미스터리 고딕 호러 영화다.  '더 터닝'은 가정교사 케이트가 어느 날 갑자기 대저택의 마지막 주인이 된 플로라와 마일스를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장가를 공포에 떨게 했던 '컨저링' 시리즈의 각본가가 각색하고, '그것'의 소름 돋는 비주얼을 탄생시킨 제작진이 합세해 더욱 기대를 높인다.  '툴리',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맥켄지 데이비스가 두 아이의 가정교사 케이트로 분해 점점 혼란에 빠지는 인물의 심리를 리얼하게 표현, 관객들을 영화 속에 빠져들게 할 예정이다. 대저택의 마지막 주인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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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웃사이더' 대만 레트로 청춘 누아르

    대만 레트로 청춘 누아르 영화가 관객을 찾는다.  영화 '아웃사이더'(감독 커한 첸)는 작은 골목에서 우연히 마주친 페이유엔(왕정)에게 첫눈에 반한 유하오(임백예)가 사랑을 지키고 우정을 맹세했던 청춘기를 그린 레트로 누아르다.  원작 '작은 데이지'를 바탕으로 지난 2004년에 방영된 드라마 '아웃사이더'를 영화화했다.  수많은 스타를 배출해 대만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제작자 가의근의 주도하에 '루시' '일대종사'의 왕지성 미술 감독과 '아저씨' '의뢰인'의 홍의정 무술감독이 합류했다.  자신의 모든 것을 사랑과 우정을 지키는 유하오 역은 런웨이 모델 출신의 신예 스타 임백예가 맡았고, 엄격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누구보다 자유를 꿈꾸며 자신의 삶과 사랑을 찾아가는 페이유엔 역은 왕정이 캐스팅됐다.  정통 누아르를 레트로 감성에 덧입혀 현대적으로 해석한 '아웃사이더'는 중장년층 관객에선 80년대 홍콩 영화에 …